
‘청춘야구단’은 야구선수의 꿈을 키우다가 실패를 경험한 청춘들의 재기를 돕는 과정을 그리는 프로그램. 2015년 KBS2를 통해 방송한 축구 예능 ‘청춘FC 헝그리 일레븐’(이하 ‘청춘FC’)의 야구 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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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손 PD는 “야구 전문 프로그램이 아니다. 이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을 것”이라며 “선수들이 한 팀에서 경쟁하고 화합하는 과정을 지켜보다 보면 흥미롭게 여겨지는 부분이 있을 거다. 잘 짜인 한 편의 희극은 아니더라도 충분히 재미와 감동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부한다”고 자신했다.

현역 은퇴 후 현재 방송과 버거집 사업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김병현. 그는 “어릴 때부터 엘리트 코스를 밟아 월드 시리즈까지 간 선수로 기억하는 분들이 많다. 그런데 알고 보면 방출과 트레이드의 설움도 겪었고 일본 독립리그, 도미니카, 호주 리그 등 다양한 리그 경험도 해봤다”며 “여러 리그에서 뛰어본 만큼 독립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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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주는 투수 코치를, 주루 코치는 정수성이 담당한다. ‘청춘야구단’은 프로 2군과 평가전을 진행하며 실력을 키워나간다. 추후 최정예 멤버로 독립야구 한일전에도 나선다. 이 같은 과정을 거치며 프로 구단 스카우터들 앞에서 실력을 검증받는 기회를 제공 받는다.
손 PD는 “프로행이 얼마나 간절한가, 진지하고 구체적인 플랜이 있는가 등을 고려해 선수를 선발했다. 고교, 대학, 독립리그 시절 성적을 보며 발전 가능성까지 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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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야구단 주장을 맡은 전태준은 “1%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불가능이 아닌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한다”고 관심을 요청했다.
‘청춘 야구단’은 오는 7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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