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부바'는 늦둥이 아들과 철없는 동생 그리고 자신의 분신 어부바호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종범(정준호 분)의 이야기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 BIFF' 올해 주목할 만한 개봉작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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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는 "아들이 카메라를 들고 다니면서 자유의 여신상 그림을 발로 밟는 듯한 앵글로 찍더라. 영화 속에 나오는 화면처럼 찍고 있었다. 영화를 많이 보너디 앵글, 카메라 잡는 기법 등 놀랄 정도로 재능이 있다. 영화 감독이 될 거라고 하면서 캐릭터 연구도 많이 하더라. 제가 볼 때 '어부바'도 재미가 없다거나 감동이 오지 않거나 특별한 게 없으면 분석적으로 괴롭힐 것 같다. 분석하는 게 대단하다"고 치켜세웠다.
한편 '어부바'는 오는 1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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