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나우(NOW.) '우리들의 블루스 스페셜쇼' 영상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205/BF.29818701.1.jpg)
신예 배현성과 노윤서는 '우리들의 블루스' 5회 '영주와 현' 에피소드 주인공으로 나섰다. 배현성은 캐스팅 소식에 "처음엔 못 믿었다. 신기하고 행복했다"고, '우리들의 블루스'가 드라마 데뷔작인 노윤서는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라며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우리들의 차트쇼'에서 두 사람은 다른 캐릭터를 연기한다면 해보고 싶은 역할을 꼽았다. 배현성은 "김우빈 선배님. 너무 멋있으시다"라고 말했다. 노윤서는 "저는 한지민 선배님. 너무 예쁘시다"며 감탄했다. 극 중 한지민과 김우빈은 해녀와 선장의 로맨스를 펼치고 있는 중. 두 사람은 "또 같이 커플 호흡?"이라고 말하며 꽁냥꽁냥 케미를 자랑했다. 배현성은 이후 순위에서도 김우빈을 올리며 수줍은 팬심을 드러내 웃음을 유발했다.
극 중 아버지들과의 감정 고조 장면 촬영 비하인드도 이야기했다. 배현성은 "(극 중 아버지 박지환) 선배님이 물건을 부수는 장면을 찍을 때 옆에서 모니터를 보고 있었는데, 감정이 전해지고 마음이 아팠다"고 했다. 노윤서는 "(극 중 아버지 최영준) 선배님이 본인 뺨을 때리는데, 마음이 아파서 자동으로 제 손이 나가더라"라고 떠올렸다. 두 사람은 "아버지들이 너무 연기를 잘하셔서, 우리는 그냥 따라갔다. 그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순간 영주와 현이 됐다"고 역할에 몰입할 수 있던 비화를 말했다.
깜짝 스포일러 타임도 가졌다. 노윤서는 "앙숙이 된 아버지들이 화해할 수 있을까요? '친구끼리 그럴 수도 있겠다', '저건 너무 했다' 싶을 수도 있고, 서로의 입장이 이해가 갈 것 같다"라며 "서로 왜 돌아섰는지 말을 안 했지 않나. 이야기를 깊게 해본다면 화해하시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드라마로 확인해달라"며 애교 섞인 당부를 전했다.
배현성과 노윤서는 신인다운 풋풋함과 드라마에서 볼 수 없는 반전 매력을 뽐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우리들의 블루스'에 대해 "짠내나면서도 공감되고, 분노하면서도 토닥여주고 싶고, 내 이야기 같아서 위로해주고 싶고 응원하게 되는 드라마"라고 '본방사수'를 부탁했다.
'우리들의 블루스' 8회는 1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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