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어쩌다벤져스'는 스페셜 코치 정조국의 슈팅 훈련을 받은 뒤 이를 점검하기 위해 자체 8대 8 경기를 실행, '뭉쳐야 찬다' 1기와 2기 멤버로 팀을 나눈다. 이에 오랜만에 '어쩌다FC'로 뭉친 1기 멤버들은 안정환 감독과 조원희 코치가 이끌고,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어쩌다벤져스' 멤버들은 이동국 수석코치와 정조국 스페셜 코치가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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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1기 때부터 함께 분골쇄신하며 호흡을 맞춰온 '어쩌다FC'와 철저한 검증 하에 영입된 오디션 출신 팀의 승부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게임에는 선수들 외에 감코진(감독+코치)도 총출동해 흥미를 돋우고 있다. 이동국 수석코치는 다시 한번 팀의 골키퍼로 출전해 '거머리손'의 컴백을 알리는가 하면 정조국 스페셜 코치와 조원희 코치의 공수 맞대결, 그리고 테리우스 모드로 발동한 안정환 감독의 투혼까지 선보일 예정. 그 중 이동국 수석코치는 또 한 번 골키퍼의 본분(?)을 망각하고 필드로 질주해 옐로카드를 받고 말았다는 후문. 어느 때보다 더욱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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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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