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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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임원희가 박군의 깜짝 프러포즈 지원군이 된다.

5월 1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 임원희가 박군의 깜짝 프러포즈를 돕는 과정이 공개된다.

이날 이상민은 오랜만에 박군의 군탑방을 찾았다. 알고 보니 박군이 한영에게 결혼 전 제대로 된 프러포즈를 해주고 싶다며 형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

박군은 한영에게 "장미꽃 한 송이로 고백한 것이 마음 쓰였다"라며 군탑방 옥상에 꽃밭을 만들고 싶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이에 이상민은 당황했다. 특히 박군이 준비한 엄청난 스케일(?)에 스튜디오에서도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

본격적으로 꽃 심기 노동에 돌입한 이상민은 도무지 줄어들지 않는 화분의 양에 "왜 하필 나를 불렀니?"라며 탄식을 내뱉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뒤늦게 박군의 프러포즈 작전에 합류한 임원희 마저 "이런 거 다 필요 없어! 잘 사는 게 중요하지"라고 했다. 짠내 터지는 두 사람의 모습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마침내 이상민, 임원희의 피와 땀으로 완성된 꽃밭이 공개 되자 역대급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이어 한영의 도착 시간이 다가오자 세 사람은 물론, 스튜디오에도 폭풍 긴장감이 맴돌았다. 과연 박군의 깜짝 프러포즈 대작전이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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