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이상민은 오랜만에 박군의 군탑방을 찾았다. 알고 보니 박군이 한영에게 결혼 전 제대로 된 프러포즈를 해주고 싶다며 형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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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꽃 심기 노동에 돌입한 이상민은 도무지 줄어들지 않는 화분의 양에 "왜 하필 나를 불렀니?"라며 탄식을 내뱉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뒤늦게 박군의 프러포즈 작전에 합류한 임원희 마저 "이런 거 다 필요 없어! 잘 사는 게 중요하지"라고 했다. 짠내 터지는 두 사람의 모습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마침내 이상민, 임원희의 피와 땀으로 완성된 꽃밭이 공개 되자 역대급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이어 한영의 도착 시간이 다가오자 세 사람은 물론, 스튜디오에도 폭풍 긴장감이 맴돌았다. 과연 박군의 깜짝 프러포즈 대작전이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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