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양세형은 신혼인 장동민의 좋아진 얼굴을 보며 "형 많이 바뀌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장동민은 "살다 보니 행복하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양세형은 "저 형 재수없어졌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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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국진이 "아내를 골프장에서 만났냐"고 물었고, 장동민은 "소개팅은 아니었다. 아내가 골프장에 동반자로 왔는데, 너무 좋아서 저녁 내기를 하자고 했다"라고 밝혔다.
김국진이 "골프도 같이 치겠다"라고 하자, 장동민은 "골프를 너무 좋아한다. 그러나 지금은 임신중이어서 못 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장동민은 "사실 오늘 산부인과에 가기로 한 날이다. 아내가 '일이 먼저다'라며 스케줄을 가라고 하더라. 그래서 사진을 보내 달라고 했다"라며 "3D 초음파사진을 보내왔다. 태명이 보물이다. 보물이가 이러고 있다"라며 아기가 손가락을 펼치고 있는 사진을 보여줘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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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보물이의 응원이었을까. 장동민은 이날 최고의 컨디션을 보였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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