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숙 사망설 유포자 검거, 20대 현역 군인으로 밝혀져
캐릭터에 몰입해 실제 이미지로 착각했다 진술
이효리도 당한 사망설, 당시 SNS에 "쓰레기" 분노
캐릭터에 몰입해 실제 이미지로 착각했다 진술
이효리도 당한 사망설, 당시 SNS에 "쓰레기" 분노

A씨는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우 서이숙, 오늘(20일) 심장마비로 별세...누리꾼 애도"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게재했다. 서이숙이 전날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는 기사 형식의 내용으로, A씨는 특정 언론사와 기자명까지 사칭하는 악랄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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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사망설을 유포한 이유에 대해 그간 작품들 속 서이숙이 맡은 캐릭터에 몰입해 실제 이미지로 착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소속사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배우들의 인격과 권익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이를 훼손하는 모든 악의적 행위들에 대해 선처와 합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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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역시 온라인에서 번진 자신의 '사망설'에 대해 "샤워하고 나왔더니 남동생이 부재중 전화 여섯 번. 콜백했더니 왜 전활 안 받냐며 다그침"이라며 "알고 보니 동생 친구가 '너네 누나 죽었다고 들어서 전화했어'라면서 연락왔다고. 사망설. 뭐 이런 느낌이구나"라고 심경을 전했다.
변정수는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소문이 퍼졌고, 이는 한 네티즌이 교통사고 사망 기사에 변정수의 이름을 합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변정수는 해당 네티즌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범인이 대학생으로 밝혀지며 울분을 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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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생각 없는 장난이 누군가에게는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남긴다. 익명성 뒤에 숨은 악랄함에는 솜방망이 처벌이 아닌 엄벌이 필요할 때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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