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손예진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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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빈, 손예진이 신혼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가운데, 이들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 28일 미국에서의 신혼여행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지난 1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지 17일 만의 귀국이다.
현빈, 손예진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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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빈과 손예진은 출국 때와 다르게 나란히 공항에 들어섰다. 현빈이 먼저 취재진 앞에 등장했고, 곧이어 손예진이 모습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앞뒤로 걸으며 이동했고, 현빈은 뒤에 오는 손예진을 걱정하는 듯 계속 뒤를 돌아보는 자상한 모습을 보였다.
현빈, 손예진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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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은 검은색 야구 모자와 셔츠로, 손예진은 흰색 모자와 맨투맨, 조거 팬츠로 캐쥬얼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현빈, 손예진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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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수많은 인파에 손 인사를 하며 공항 밖으로 이동했고, 공항 입구에서 두 사람은 나란히 서서 포즈를 취했다. 현빈은 손예진의 어깨를 감싸고 손예진은 현빈의 허리춤에 손을 얹는 등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현빈, 손예진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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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두 사람은 지난 3월 3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애스톤 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의 결혼식 준비부터 예식, 피로연까지 철통보안 속에 진행됐지만, 이후 동료 연예인의 결혼식 인증 사진도 쏟아지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현빈, 손예진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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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손예진은 결혼식 후 곧바로 떠나지 않고 11일 후 미국으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두 사람의 신혼여행은 출국 때부터 화제였다. 두 사람이 LA의 한 공항에 도착하자 팬들이 순식간에 두 사람을 감싸며 사인을 부탁한 것. 이에 팬들과 사진을 찍어주거나 사인을 해줬지만, 점차 손예진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자 현빈이 팬들에게 손을 내저으며 조금 떨어져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현빈, 손예진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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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은 온라인상으로 실시간 생중계 되기도 했다. 식당에서 함께 밥을 먹는 모습,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걸어가는 모습에 이어 뉴욕에서 MBA 농구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찍힌 사진들이 떠돌았고, 두 사람의 사생활이 과도하게 노출되는 모습에 안타까운 시선도 이어졌다.

약 2주일 간의 신혼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현빈과 손예진. 두 사람은 계속해서 배우로서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현빈은 영화 '교섭', '공조2: 인터내셔날'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우민호 감독의 차기작 '하얼빈'에도 캐스팅 돼 촬영을 앞두고 있다. 손예진은 JTBC '서른, 아홉'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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