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지션 유닛 대결에서는 각 팀 보컬, 댄스 대표가 출전하고 3팀씩 대결을 펼쳐 각 포지션 1등은 2500점을 받게 된다. 유닛 참여는 팀에서 자율적으로 정하고 인원수와 포지션 제한이 없다. 중복 참여도 가능하다. 유일한 솔로 가수인 효린은 두 가지 포지션 다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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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팀은 세 곡의 안무 시안을 확인한 후 1, 2차 경연 순위 역순으로 원하는 곡을 선택했고, 그 결과 ‘Purr’는 케플러와 비비지, ‘탐이 나’는 브레이브걸스 은지와 이달의 소녀, ‘KA-BOOM!’은 효린과 우주소녀가 맡았다.

효린은 경연곡으로 볼빨간사춘기의 ‘나의 사춘기에게’를 들려줬다. 민영은 가사를 보더니 “내가 정말 힘들었던 때가 생각나면서 위로받는 느낌이 들었다. 효린 선배님도 나와 같은 감정을 느꼈고 그래서 그 곡을 저와 함께 부르려고 결정하신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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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과 인터뷰에서 효린은 “그냥 속상했다. 나는 어디 가도 기죽지 않는다”라며 “내가 잘나서가 아니다. 중소 기획사에서 데뷔한 내가 너무 잘돼서 판을 엎고 싶었다. 늘 씨스타 멤버들한테도 ‘기죽지 마. 우리 이렇게 잘하는데’라고 했다. 그래서 민영 씨한테도 더 강하게 얘기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보컬 유닛 중간 평가가 진행됐다. 효린, 민영의 유닛 ‘33’은 마지막 순서로 무대를 공개했다. 효린은 “민영 씨가 목 컨디션 때문에 자신 없어 하는데 절대 기죽지 않고 자신의 실력을 뽐냈으면 좋겠다”라고 응원했다. 그러나 민영은 고음에 버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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