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 출신 래퍼들의 끊이지 않는 논란
시즌1 '조건만남' 의혹 노엘 →'학교폭력' 양홍원
시즌 4 강현(텐도) 성폭행 논란→하차
Mnet 출연자 검증에 대한 대안 없다
시즌1 '조건만남' 의혹 노엘 →'학교폭력' 양홍원
시즌 4 강현(텐도) 성폭행 논란→하차
Mnet 출연자 검증에 대한 대안 없다

Mnet표 서바이벌 프로그램엔 유난히 논란이 많이 발생한다. '고등래퍼' 역시 시즌1부터 시즌4에 이르기까지 매 시즌 논란의 참가자들이 속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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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의 최근 행보 역시 실망감만 안겼다. 노엘은 지난 4월 무면허 운전, 음주 측정 거부,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 형을 선고받았다. 2019년에도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던바. 연이은 음주운전으로 대중의 공분을 샀다.
시즌1 우승자 양홍원의 실력은 '악마의 재능'이라고 불린다. 양홍원이 과거 학교폭력 가해자이기 때문. 그의 '고등래퍼' 출연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장 심한 일진으로 통했다" , "학교폭력으로 신고도 여러 번 당했다" 등의 폭로 글이 올라왔다. 이에 시청자들은 양홍원의 하차를 요구했지만 제작진 측은 "양홍원 군이 과거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깊이 뉘우치는 중"이라며 출연을 강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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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2'의 민티는 지원 영상을 올린 것이 문제가 됐다. 민티는 모자로 얼굴을 가린 채 'EAT ME'라고 써진 티셔츠, 짧은 반바지에 반스타킹을 입고 의자에 앉아 랩을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티셔츠의 문구는 노린 거다", "자세가 선정적이다" 등의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노린 게 아니다"라고 밝힌 민티는 나이를 조작한 사실까지 알려져 파장이 일었다.
'고등래퍼' 출연자들은 10대 학생의 신분이다. 그럼에도 음주와 흡연을 해 논란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 성추행, 성폭행 등의 '범죄'까지 저지르고 있다. 제작진에게 참가자 검증에 대해 질문을 할 때마다 SNS 등으로 파헤치는 건 불법이라는 답만 내놨다. 다만 참가자와 면담을 1, 2, 3차에 걸쳐 긴밀하게 진행했고 과거 행적이나 여러 문제가 있을법한 친구들은 부모님 등 친권자들과 통화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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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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