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에 매력적인 배우들의 신선한 만남 역시 기대를 더한다. 데뷔작인 이창동 감독의 ‘버닝’과 ‘콜’에서 보여준 탄탄한 연기력과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전종서. ‘연애 빠진 로맨스’에서 마음만은 연애에서 은퇴한 스물아홉 자영을 통해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분한 바 있는 그가 ‘발레리나’에서 전직 경호원 출신으로 호신술, 검술, 총기, 바이크까지 몸으로 하는 것은 못하는 것이 없는 옥주를 맡아 또 다른 변신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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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에게 복수를 부탁하는 발레리나 민희 역은 94회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드라이브 마이 카’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신예 박유림이 맡는다. 손짓 하나하나에 감정이 느껴지는 수어 연기와 흡인력 있는 눈빛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 박유림은 옥주와 정반대의 취향과 매력을 가진 민희로 분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친구의 복수를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건 옥주와 최프로의 피 튀기는 대결과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발레리나’에는 프로듀싱, 작사, 작곡은 물론 랩, 보컬까지 모든 것이 가능한 ‘올 라운드 뮤지션’ 아티스트 GRAY(그레이)가 음악 감독으로 참여해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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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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