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현준이 '나의 뜻대로 할 수 있는 나만의 공간'으로 옷장을 지목하자 "나는 한때 화장실이 제일 행복했었다"고 말했다. 결혼 생활 중 아내와 함께 하는 공간 중 유일하게 혼자 있는 수 있는 곳이 화장실이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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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은 결혼 후 예능에 출연해 "하와이 유학 중 아내를 처음 만났다. 아내는 내 첫사랑이다. 하지만 가수의 꿈 때문에 귀국했고, 자연스럽게 연락이 끊겼다"고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이어 "그렇게 연락이 끊기고 5년이 지난 뒤에 다시 만나게 됐다. 그때 전화를 걸어 '결혼하자'고 프러포즈 했다. 그런데 문득 '결혼을 내가 왜 하지?'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3년 동안 또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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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뒤 뒤늦게 이혼을 인정한 은지원. 박근혜의 5촌 조카인 은지원은 당시 박근혜의 대통령 선거와 시기가 맞물려 의도적으로 침묵한 게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 됐다. 하지만 은지원 측은 비연예인인 전 아내 사생활 보호를 위해서였다고 선을 그었다.
은지원 측은 "사생활이 지켜질 수 있도록 이혼 당시 사실을 굳이 공표하지 않았다. 이혼 사실이 공개된 지금도 이모 씨의 일상 생활이 평소와 다름 없이 유지될 수 있도록 관심이 증폭되거나 지속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입장을 내놨다.
!['이동국 前 동서' 은지원, 뒤늦은 이혼 인정→불행 고백에도 비난 피하는 이유 [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204/BF.29751458.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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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에 쌓였던 결혼 이야기를 꺼내며 신비주의를 벗은 은지원. 철저히 사생활을 감췄던 은지원이 사생활을 공개하며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지 관심이 쏠린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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