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팔꽃 F&B는 김수미의 ‘엄마생각 김치’ 시리즈와 ‘그때 그 맛’ 시리즈, ‘시발 게장’ 등을 판매하는 식품판매업체로, 정명호 대표가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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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호는 당시 회사 직원 A씨에게 주식 매입을 지시했고, 수익금을 정명호, 이사 송씨, A씨가 나눠 갖기로 했다는 A씨의 말도 전해졌다. 그러나 '수미네 반찬' 북한 촬영은 성사되지 않았고, 사들였던 주식 가격도 떨어지자 정명호는 손해를 감수하고 주식을 매도한 뒤 또 다른 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법조계에서는 대표가 지분을 100% 가지고 있어도, 회삿돈을 사업 외 다른 용도로 사용하면 업무상 횡령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명호는 조선비즈와의 통화에서 "개인적으로는 회삿돈을 횡령하거나 사적으로 쓴 적은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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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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