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플레이 크리스 마틴, "방탄소년단 진 기타에 대해 가장 조예가 깊어'
방탄소년단(BTS) 진과 콜드플레이(Coldplay) 크리스 마틴의 우정이 또다시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2일(한국시간) 미국 KiddTV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크리스 마틴은 “BTS 멤버에게 기타를 선물한 걸로 알고 있다”라는 질문에 진을 언급했다.

이어 “혹시 다른 멤버들은 진은 기타 받았는데 우리는? 이런 거 없었나요?”라는 질문에는 “일단 한국 문화에서는 맏형에게 조금 더 예우의 표시를 하는 게 괜찮다고 알고 있어요. 그리고 제가 볼 때 진이 가장 기타에 조예가 깊어 보였어요 “라며 진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콜드플레이 크리스 마틴, "방탄소년단 진 기타에 대해 가장 조예가 깊어'
크리스 마틴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은 BTS X 콜드플레이가 함께 협업한 곡인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가 진의 아이디어로 성사된 사실을 각종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인터뷰를 통해 진을 ‘숨은 공로자’로 표현하며 여러 차례 인증한 바 있고, 평소에도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수년 동안 콜드플레이의 오랜 팬이라고 밝힌 진도 크리스 마틴의 가장 아끼는 기타를 선물 받고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선물받은 기타를 집안 가보로 장식해두겠다며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자랑티비"라는 글과 함께 대형 알제이와 함께 진열된 기타 사진을 공개했다.

선물 받은 기타에 대한 후일담이 크리스 마틴의 인터뷰를 통해 전해지며 진과 크리스 마틴의 국경과 세대를 뛰어넘는 아름다운 우정에 많은 대중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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