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명의 연속이다.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제7회 톱텐 어워즈(TOP TEN AWARDS, 이하 TTA)'에서 글로벌 1위를 차지하며 '4세대 핫 아이콘'임을 또 증명했다.
텐아시아가 주관하는 'TTA'는 한국, 미국, 영국, 멕시코, 중국,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10개 지역 K팝 팬들이 온라인·모바일 투표로 최고의 아티스트를 가리는 행사다.
엔하이픈은 지난 2월까지 치러진 예선에서 필리핀, 일본, 인도네시아, 영국, 말레이시아 5개국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팬의 지지를 얻은 K팝 스타 10개팀과 대결 끝에 엔하이픈이 63.23%(163만 5646표)라는 압도적 득표율로 최종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엔하이픈의 'TTA' 글로벌 1위는 지난 6회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엔하이픈 멤버들은 예선 트로피와 결선 트로피를 품에 안고 팬덤 엔진에게 무한한 감사와 사랑을 전했다.
정원은 "엔하이픈에게 아주 기쁜 소식이 날아왔다. 7회 결선 1위에 올랐다고 한다"며 기뻐했다. 성훈은 "작년에 이어 또 한 번 결선 1위에 올랐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제이는 "일본, 영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5개국 국가 1위에 올랐다"고 언급했고, 선우는 "전 세계 팬들이 직접 뽑아준 상이어서 특별하게 다가온다"며 엔하이픈에게 큰 사랑을 보여준 엔진의 지지에 감사를 표현했다.
엔하이픈은 "앞으로도 엔하이픈에게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니키가 일본어로 일본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고 제이크가 영어로 인사했다. 2020년 데뷔한 엔하이픈은 해를 거듭할 수록 글로벌 팬을 모으고 있다. 미니 2집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인 '빌보드 200'에 처음으로 입성했고, 정규 1집으로 '빌보드 200'에 총 3차례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특히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 3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폭발적 성장을 입증했다.
지난 3월에는 '제36회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THE JAPAN GOLD DISK AWARD 2022)’에서 첫 수상과 동시에 2관왕에 올라 국내는 물론 일본, 미국 등에서 '글로벌 K팝 라이징 스타’의 영향력을 공고히 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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