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김동현 아빠와 탱탱볼 남매 단연우가 푸드파이터로 안방극장을 접수한다.


22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27회는 '안녕? 그리고 반가워' 편으로 꾸며진다. 이중 단우와 연우는 요거트와 통수육을 손으로(?) 즐기고 입으로 뜯으며 음식과 맞서는 탱탱볼 남매표 푸드파이터의 깜찍한 모습으로 금요일 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에서 단우는 입가는 물론 양손에 잔뜩 요거트가 묻었지만 세상 해맑은 미소로 랜선 이모를 저격한다. 아빠가 잠깐 한눈을 판 사이, 요거트를 제대로(?) 즐기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 숟가락이 아닌 손가락에 양보한 요거트로 식탁을 열심히 색칠한 '먹방 사고'에 아빠 김동현은 "페인트칠 열심히 했네~"라며 마냥 즐거운 단우에 두손 두발 다 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어 공개된 스틸에서 연우는 오빠와 또다른 프로먹방러의 면모로 시선을 강탈한다. 자신의 손바닥만 한 통수육을 양손으로 야무지게 잡고 오물오물 뜯다가 가만히 맛을 음미하며 마지막 수육 한점까지 깨끗하게 비워낸 것. 뿐만 아니라 통수육 흡입 후에는 달콤새콤한 산딸기를 입에 밀어 넣고 있는 스윗함까지 탑재해 벌써부터 랜선이모들의 마음을 훔치는데 성공한 듯하다. 양손권법에 능숙한 포크질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15개월 최연소 푸드파이터 타이틀을 꿰찰 충분한 자격이 엿보인다.


무엇보다 먹성과 식습관이 다른 단연우 남매를 혼자 케어하면서 어떤 난관에 봉착해도 당황하지 않는 아빠 김동현의 모습 또한 놀라움을 자아냈다고. 욱하지 않고 눈높이에서 아이들과 소통하는 스윗 파파의 반전 면모가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소소한 일상에도 매 순간이 새롭고 반가운 김동현과 탱탱볼 남매의 하루가 담길 '슈돌'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10분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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