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방송된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1회에서는 이영심은 박태양에게 잔뜩 날을 세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3년 만에 박태양이 배드민턴계로 복귀, 자신이 속한 팀 유니스로 입단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표정을 굳힌 이영심. 박태양의 입단식에서도 이영심의 얼굴에는 날 선 경계심이 가득했다. 어색한 분위기를 깨려 안부를 묻는 박태양에 그저 절제된 시선과 싸늘한 태도로 일관하는 이영심의 면모가 장면에 긴장감을 배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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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방송에서는 복식조를 재편성하겠다는 감독 이태상(조한철 분)을 향해 불만을 토로하는 이영심의 모습이 담겼다. "여기 박태양이랑 뛰고 싶은 선수 있어? 없다네요. 박태양이 지금 저희 팀에 들어올 실력이 되는 겁니까?"라고 가차 없이 박태양을 찌르는 독설을 퍼부으며 표정을 일그러뜨렸다.
유니스 훈련장에서 멀리서 기본동작을 연습하고 있던 박태양에게 단식 게임 제안을 건네는 이영심의 모습이 펼쳐지며 지켜보는 이들을 사로잡았다. "연봉 천 구백 실력 한번 보게. 그것도 과분한 건 아닌가 해서"라며 아무런 표정 변화도 없이 박태양을 비꼰 이영심.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경기 속, 은퇴했지만 배드민턴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이영심의 엄청난 기량은 박태양에게 있어 속수무책이었다. 이영심은 박태양의 순간의 허점을 포착, 스매싱을 강력하게 받아치며 승을 거머쥐었다. 치열한 게임 한 판이 끝난 뒤 박태양을 바라보는 복잡다단한 이영심의 표정에, 이영심과 박태양 사이 균열이 시작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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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향이 출연하는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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