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꽈배기'(사진=방송 화면 캡처)
'사랑의 꽈배기'(사진=방송 화면 캡처)

'사랑의 꽈배기' 이달형이 손성윤에게 이혼을 종용했다.


21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에서는 강윤아(손성윤 분)에게 김철구(이수용 분)을 받아들이라는 강남춘(이달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남춘은 박하루(김진엽 분)의 망나니 아빠 박기태(박철호 분)을 보고 "하루 어머니도 그런데 아버지까지 하루도 참 부모 복이 없다"라며 안쓰러워헀다.


이어 손성윤에게 "하루 빨리 박하루와 이혼해라"라며 "너네 시어머니도 보통 사람이 아닌데 그런 시어머니를 더 떨게 만드는 시아버지까지 내가 사람 보는 눈이 있는데 그 집은 아니다"라며 "철구는 5형제 중에 막내에 부모들도 3년 전에 다 돌아가셨고 시집자리로 딱이다"라고 설득했다.


또한 강남춘은 "네 인연은 박서방이 아니라 김철구다"라며 재차 설득에 나섰지만 강윤아가 끝까지 이혼을 하지 않겠다고 버티자, 그는 "내 딸이지만 너무하다. 그런 못된 짓을 해 놓고 어떻게 뻔뻔할 수가 있어"라며 답답해했다.


이에 강윤아는 그런 강남춘에게 서운함을 드러내며 "대체 아빠는 누구편이야? 난 입 다문 죄 밖에 없다"라고 뻔뻔하게 굴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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