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가 탄생시킨 '마쭈'
"나랑 비슷한 점 많은 캐릭터"
'♥김지민' 덕에 홍보효과 톡톡히
"나랑 비슷한 점 많은 캐릭터"
'♥김지민' 덕에 홍보효과 톡톡히

김준호는 개그계의 아버지 ‘개버지’란 수식어로 국내 코미디를 이끌고 있다. 더불어 그는 SBS ‘돌싱포맨’, ‘미운 우리 새끼’ 등 예능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출연 중이다. ‘개버지’에 이어 ‘대세 예능인’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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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마쭈가 탄생한 건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시기다. 김준호는 싱숭생숭한 시기에 대중의 마음을 대변한 ‘화난 고양이’를 기획했다. 스스로 호랑이라는 믿음을 가진 마쭈는 어떤 상황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용기’를 상징하기도 한다.
“마쭈를 만들 때 제가 많이 관여했다. 내 캐릭터랑 좀 비슷해서 마음이 많이 가더라. 주변에서도 나랑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무게 잡고 기가 센 척하지만, 사실 내면엔 섬세한 면이 있다. 한편으론 겁이 많은 부분도 있다. 마쭈가 그런 느낌이다. 호랑이가 되고 싶어 하는 꿈이 있고, 뭐든지 도전하는 모습. 실패해도 아름답다는 각오로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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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쭈가 잘 돼야 둘째도 낳는다”
김준호에게 마쭈는 자식 같은 아이라고. 그는 “잘 키웠으면 좋겠다”라며 “마쭈가 새로 태어난 캐릭터기도 하고, 제가 아이가 없어서 그런지 아이처럼 잘 키우고 싶다. 마쭈를 통해 선한 영향력도 주고 싶다. 귀엽고, 자식 같은 느낌이 든다”며 남다를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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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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