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된 영상 속 한수연은 “오늘이 ‘킬힐’의 마지막 촬영인데 사실 실감이 잘 안 난다. 며칠, 몇 주가 지나야 실감이 날 것 같다. 그만큼 ‘함신애’가 애착과 연민이 많았던 그런 인물이었어서 더 그런거 같다”라며 캐릭터를 떠나보내야 하는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한수연은 “다행히 (드라마가 끝나면) 예쁜 봄날이 기다리고 있어서 봄을 즐기면서 잘 보낼 수 있을 거 같다. 여러분도 아름답고 행복한 봄날 보내시고, 그동안 ‘함신애’와 ‘킬힐’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했다”라며 시청자들에게 다정하게 인사를 건네고 있다. 이는 극 중 캐릭터와는 상반되는 모습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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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연은 ‘킬힐’에서 함신애 역으로 분해 우아한 사모님에서 극악무도한 악행도 서슴지 않는 악녀, 사랑을 갈구하는 여자의 절절한 모습까지 캐릭터의 복잡한 내면과 비뚤어진 욕망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숨 막히는 몰입도를 선사했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단 1회만을 남겨 놓은 ‘킬힐’에서 한수연이 또 어떤 연기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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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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