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군과 한영이 상의 끝에 결정한 턱시도는 아이보리 톤의 턱시도와 클래식한 블랙 턱시도 두 가지로 이날 일부 공개된 웨딩 화보에 사용되며 박군의 세련된 매력을 이끌어 냈다. 박군은 “평소에 행사가거나 시상식 때 입던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 장가가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놀라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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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의 주인공은 황충원, 김민준, 정해철, 이진봉 등 박군과 ‘강철부대’에서 함께 활약한 특수부대 전우들이었다. 이들은 박군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깜짝파티를 열었다.
결혼 생활 중 아내를 달래는 특수부대원들의 조언도 이어졌다. 박군이 “예비 아내가 애교를 부릴 때면 귀여운 면이 있는데 내가 잘못하거나 실수를 할 때에는 정말 무섭다”고 말하자 이들은 “결혼 생활을 하다 보면 없을 수가 없는 일인 만큼 잘 헤쳐나가야 한다. 꽃 선물이나 감바스와 와인 등 아내가 좋아할 만한 요리, 아내의 성향에 맞춘 화해의 포인트를 찾는 것도 좋다”며 다양한 조언을 전했고, 박군은 자신만의 비법이 있다며 애교와 포옹을 동시에 선보이며 MC들의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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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은 “이제 실전이다. 유턴 없이 직진하는 결혼 생활이 되도록 하겠다. 같은 연예인이다 보니 같이 손잡고 밖에서 데이트 한번 제대로 한 적이 없어서 이제는 온 세상에 자랑하고 싶다”며 예비 신부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고, 한영과 즉석 전화 통화로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의 달달함을 보여줬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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