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김원효는 '네덜란드 할머니'로 분장해 "남자를 만나러 한국에 왔다"고 밝혔다. 이어 트로트를 선보이며 욕설을 날려 웃음을 안겼다.
ADVERTISEMENT
또한 조현영은 쌍절곤 시범을 보이며 '조격대'의 위엄을 과시했다. 조현영은 시종 '그렇다'며 반말을 남발해 웃음을 안겼다. 계속해서 '설스타' 설하윤이 "충성"이라며 군통령임을 과시했다.
특히 이상준이 은가은과의 가상 결혼 생활을 언급해 관심이 집중 됐다. MC 김용만은 "이상준 씨가 얼마 전에 트로트 가수 은가은 씨와 가상 결혼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ADVERTISEMENT
이어 김용만은 "가상 결혼 생활이였지만 은가은 씨를 이성으로 느낀 적이 있냐"고 물었고, 이상준은 "방송이니까 솔직하게 말해야 하지 않나. 저는 있었다"고 수줍게 말했다.
김용만이 "어떨 때 느꼈냐"고 묻자 이상준은 "보기보다 제가 여성스러운데, 은가은 씨는 오히려 남성스럽고 털털하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이 사람과 가상이 아니라 진짜로 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잠깐 했다. 방송 외적으로 고백을 해볼까 생각했는데, 100% 안 받아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촬영도 힘들어 질 수 있을 것 같아서 안 했다"고 털어놨다.
ADVERTISEMENT
또한 박명수가 "스포츠카도 보여주지 않았냐"고 했고, 이상준은 "스포츠카를 보여주고, 태워주기까지 했다. 제가 가진 걸 다 보여줬다. 그런데도 안 되더라"라고 하소연했다. 그러자 김원효는 "결혼한 지 11년차다. 그러다보니 노하우가 생겼다. 보여만 주면 안 된다. 진짜 줘야 한다. 우리 집에 내 명의로 된 것이 하나도 없다. 휴대폰 하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상준 "저도 스포츠카를 주고 싶었다. 그런데 캐피탈 명의다. 제 명의가 아니다"라고 말해 또 한 번 현장이 웃음바다가 됐다.
ADVERTISEMENT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