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국은 “새 프로그램을 론칭할 때는 많이 해 봤어도 중간에 들어온 건 처음이다. 약간 비교도 될 것 같다”라고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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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송지효는 “어느 순간 ‘런닝맨’ 하면서도 말이 많아졌다. 여기서 더 많아질 땐 운동에 관련된 얘기”라며 “진짜 가족 같다. 속 깊게 챙겨주는데 살갑게 챙겨주는 게 아니라 쓴소리로 챙겨준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앞서 불거진 ‘썸’에 대해 단호히 선을 그었다. 김종국은 송지효한테 설렌 적 있나는 질문에 “없다. 진짜 가족 같다. 지효는 내가 성질이 나도 성질이 다 낼 수 있는 정도의 동생”이라고 강조했다. 송지효도 “나도 그렇다. 오빠한테는 있는 얘기 없는 얘기 다 하고 성질낸다. ”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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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의 주사도 공개 됐다. 송지효는 “우리집 아파트에 화단이 있다. 거기에 벤치가 침대인 줄 알고 신발을 벗어두고 벤치에서 잔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창정 선배님이랑 술을 먹었는데, 그날 내가 역대급으로 많이 먹은 날이었다”라며 “양주 각각 1병에 복분자주 37병을 먹었다”고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송지효를 ‘담지효’라고 부르며 그가 세상과 담을 쌓고 있음을 폭로했다. 이에 송지효는 “유행하는 걸 잘 모른다. 얼마 전에 주변 분이 ‘너 대통령 윤석열이 된 건 알지?’라고 하더라. 그 정도는 안다고 했다”라고 말했고, 김종국은 송지효가 자신이 코로나19에 확진됐던 것도 전혀 몰랐던 상황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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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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