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마더스 클럽'(사진=방송 화면 캡처)
'그린마더스 클럽'(사진=방송 화면 캡처)

자살하려던 김규리를 이요원이 발견했다.

20일 밤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에서는 자살을 시도한 서진하(김규리 분)를 발견한 이은표(이요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은표는 술취한 서진하를 집에 데려다주고 침실에서 나오다 루이(로이 분)을 만났다. 서진하는 이은표의 옷에 구토를 했고 옷을 세탁하러 들어간 사이 루이는 갈아 입을 옷을 밖에 두고 기다렸다.


루이와 마주친 이은표는 "그때 왜 진하한테 갔어?" 부질 없다는 거 알지만 알고 싶어. 내가 뭐가 부족했어?"라며 원망을 쏟아냈다. 이후 서진하는 루이와 이은표의 모습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졌다. 이어 서진하는 "한 발짝이라도 움직이면 뛰어내려 버릴 거야"라며 예민하게 굴었다.


이어 그는 루이에게 "너 은표 못 잊잖아. 밤마다 몰래 서재에서 옛날 사진 꺼내보고 옛날 생각하는 거 내가 모를 줄 알고? 이럴 거면 왜 나한테 왔어? 애초에 안 된다고 하지"라며 의심을 키웠다.

숨막히다는 듯 루이는 "이러니까 내가 너랑 살기가 싫은 거야. 매사에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심. 늘 자기만 제일 불쌍하다고 생각하는 자기 연민. 내가 너랑 사는 동안 한 번이라도 행복했는 줄 알아?"라며 히스테리를 부렸다. 또한 이은표에게 전화를 건 서진하는 폭언을 쏟아내며 "오늘 재미있었냐?"라며 루이와 있었던 그를 비아냥댔다.

이에 이은표는 서진하와 대치를 하다 자신의 아이까지 다치게 만들었다. 한편 이은표는 서진하가 스카프를 목에 두르고 자살을 시도하려는 환상을 봤고 쓰레기를 버리러 나왔다 진짜 1층에서 정신을 잃고 있던 서진하를 발견하고 경악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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