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킹콩by스타쉽)
(사진=킹콩by스타쉽)

‘살인자의 쇼핑목록’ 이광수가 수상한 표정으로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렸다.


20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이광수가 ‘안대성’ 역으로 출연하는 tvN 새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의 포스터·티저 비하인드 컷을 여러 장 공개했다.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평범한 동네에서 발생하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마트 사장, 캐셔, 지구대 순경이 영수증을 단서로 추리해 나가는 슈퍼(마켓) 코믹 수사극. 극중 이광수는 뛰어난 관찰력과 기억력, 정확한 암산력을 지닌 MS마트의 캐셔 ‘안대성’ 역으로 분해 범인이 남긴 단서를 바탕으로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을 찾아나갈 예정이다.


그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이광수는 자연스러운 컬 헤어에 무채색 스웨트 셔츠, MS마트 조끼를 착용해 마트 캐셔로서 친근한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반면 그는 바코드 스캐너를 든 채 의심스러운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다른 사진에서 이광수는 영수증을 활용한 각양각색의 포즈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쇼핑 카트에 올라타 피 묻은 영수증을 들어 보이며 수상함을 배가시키고 있다. 그런가 하면 영수증 조각을 유심히 바라보는 그에게서 예사롭지 않은 추리력을 가진 대성의 모습이 엿보이기도. 이날 촬영 현장에서 이광수는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현장 스태프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는 이광수가 이번엔 브라운관 컴백을 예고해 예비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사고 있다. 그는 매 작품 인물에 생동감과 현실성을 불어넣는 연기로 감동부터 유쾌함까지 선사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것. 이에 ‘살인자의 쇼핑목록’을 통해 새롭게 선보일 이광수 표 코믹 수사극에 기대감이 더욱 상승하고 있다.


한편 이광수를 비롯해 김설현, 진희경, 오혜원 등이 출연하는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오는 27일(수)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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