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실패로 역경 맞은 스타
이훈, 사업 실패로 30억 빚 "반지하에 일곱식구 살아"
나한일X유혜영, 옥중 이혼 "죄수복 입고 만나"
이훈, 사업 실패로 30억 빚 "반지하에 일곱식구 살아"
나한일X유혜영, 옥중 이혼 "죄수복 입고 만나"


당시 이미 결혼해 자식들까지 있었던 이훈. 그는 "반지하 집 방 하나에 일곱 명이 모여서 살았다. 나는 몰랐는데 지나고 보니 애 엄마랑 애들이 고생을 많이 했더라"라며 "나는 나만 힘든 줄 알았다. 다정다감하게 못 해줬다. 힘드니까 술 마시고 집에 와서 화내고 그랬다"고 사업 실패로 힘들었던 시간을 고백했다.
ADVERTISEMENT

나한일과 유혜영은 1989년 결혼해 슬하에 딸 1명을 뒀으나 1998년 이혼했고, 2년 뒤인 2000년 재결합했다. 그러나 나한일이 2009년과 2015년 두 차례 징역형을 선고받으며 결국 파경을 맞았다.
나한일이 감옥에 간 이유는 사업 때문이었다. 당시 나한일은 건설회사부터 영화사, 드라마 제작 회사, 광물 산업, 연예기획사, 통신사, 투자 회사, 웨딩 회사 등 여러 가지 사업을 벌였지만, 실패를 맛봤다. 여기에 나한일이 투자자들이 요구한 채무 문서에 서명하면서 회사 빚이 개인적으로 갚아야 할 빚이 돼 감옥에 들어갔다. 유혜영 역시 이 일로 인해 우울증을 앓았다.

ADVERTISEMENT
인생에서 큰 고난을 겪었지만, 과거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반성하면서 다시금 '희망'을 이야기하는 이들에게 쓴소리보단 격려가 필요할 때다. 이들 역시 이제는 헛된 꿈을 좇지 않고 본인의 능력으로 재기에 성공해야 한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