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보라가 정경호, 수영 커플에게 더블 데이트를 제안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예능 '마법옷장 2'에서는 배우 황보라가 정경호, 수영 커플을 향해 더블 데이트 제안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차태현', '장수 커플', '단발병 유발자', '3D 입술'이라는 키워드를 보고 게스트를 맞춰야 했다. 박수 속에 등장한 이는 바로 황보라였다. 황보라는 춤을 추며 걸어나와 시선을 끌었다. 황보라는 "제가 데뷔를 하게 된 계기가 차태현 선배님 덕분이다. 부산 서면에서 길을 가다가 차태현 선배님 팬사인회를 하더라. 줄이 엄청 길더라. 그 옆에 있는 관계자가 '학생 연예인 할 생각 없어요?'라고 물어보더라. 그때 16살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캐스팅 제안을 받고 집에 가면서 엄마한테 '캐스팅 돼서 차태현이 서울 오란다'고 이야기 했더니 욕을 하시더라. 캐스팅은 불발 됐지만 연예인에 대한 꿈을 키웠다. 선배님도 알고 계시고 친하게 지낸다"고 덧붙였다.
황보라는 영화 제작자 겸 하정우 동생 차현우와 공개 연애 중이다. 그는 "저희가 장수 커플 원조다. 올해로 10년 차다. 서른 살에 오빠(차현우)를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질릴 틈을 안 준다. 한결 같지 않다. 돌아이 같다고 하더라. 오빠가 하루는 무서웠다가 하루는 조강지처 스타일이라며 알면 알수록 양파 같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또한 황보라는 "제가 단발병의 원조다. 자부심이 있다. 저 때만 해도 아주 긴 머리였는데 오디션을 보고 바로 캐스팅 돼서 자르라고 해서 싹둑 잘랐다. 삭발을 하라고 하면 하고 다 하던 시절이었다"고 말했다. 황보라의 맞춤 7DAYS 스케줄이 공개됐다. 이에 따르면 '상견례', '프러포즈', '찍어줄 개', '골프 데이트 with 정경호, 수영', '디렉터 K 미팅', '수제 맥주 양조장 투어', '술 게임 연구단'이 포함됐다.
황보라는 상견례 키워드에 대해 "올해 안에는 제가 기필코 가리라"라며 의지를 다졌다. 이어 받고 싶은 프러포즈에 대해 "저는 딱 정했다. 둘이 있는 걸 제일 싫어한다. 신혼 여행도 다 같이 가고 싶다. 드레스 코드도 연보라로 정했다"고 덧붙였다.
황보라는 골프 데이트에 대해 "두 분이 연예게 유명 장수 커플이지 않나. 골프를 잘 친다고 들었다. 싫으시면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경호 씨, 수영 씨 저희랑 커플 더블 데이트 어떠실까요? 함께 해요"라며 영상 편지를 보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예능 '마법옷장 2'에서는 배우 황보라가 정경호, 수영 커플을 향해 더블 데이트 제안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차태현', '장수 커플', '단발병 유발자', '3D 입술'이라는 키워드를 보고 게스트를 맞춰야 했다. 박수 속에 등장한 이는 바로 황보라였다. 황보라는 춤을 추며 걸어나와 시선을 끌었다. 황보라는 "제가 데뷔를 하게 된 계기가 차태현 선배님 덕분이다. 부산 서면에서 길을 가다가 차태현 선배님 팬사인회를 하더라. 줄이 엄청 길더라. 그 옆에 있는 관계자가 '학생 연예인 할 생각 없어요?'라고 물어보더라. 그때 16살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캐스팅 제안을 받고 집에 가면서 엄마한테 '캐스팅 돼서 차태현이 서울 오란다'고 이야기 했더니 욕을 하시더라. 캐스팅은 불발 됐지만 연예인에 대한 꿈을 키웠다. 선배님도 알고 계시고 친하게 지낸다"고 덧붙였다.
황보라는 영화 제작자 겸 하정우 동생 차현우와 공개 연애 중이다. 그는 "저희가 장수 커플 원조다. 올해로 10년 차다. 서른 살에 오빠(차현우)를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질릴 틈을 안 준다. 한결 같지 않다. 돌아이 같다고 하더라. 오빠가 하루는 무서웠다가 하루는 조강지처 스타일이라며 알면 알수록 양파 같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또한 황보라는 "제가 단발병의 원조다. 자부심이 있다. 저 때만 해도 아주 긴 머리였는데 오디션을 보고 바로 캐스팅 돼서 자르라고 해서 싹둑 잘랐다. 삭발을 하라고 하면 하고 다 하던 시절이었다"고 말했다. 황보라의 맞춤 7DAYS 스케줄이 공개됐다. 이에 따르면 '상견례', '프러포즈', '찍어줄 개', '골프 데이트 with 정경호, 수영', '디렉터 K 미팅', '수제 맥주 양조장 투어', '술 게임 연구단'이 포함됐다.
황보라는 상견례 키워드에 대해 "올해 안에는 제가 기필코 가리라"라며 의지를 다졌다. 이어 받고 싶은 프러포즈에 대해 "저는 딱 정했다. 둘이 있는 걸 제일 싫어한다. 신혼 여행도 다 같이 가고 싶다. 드레스 코드도 연보라로 정했다"고 덧붙였다.
황보라는 골프 데이트에 대해 "두 분이 연예게 유명 장수 커플이지 않나. 골프를 잘 친다고 들었다. 싫으시면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경호 씨, 수영 씨 저희랑 커플 더블 데이트 어떠실까요? 함께 해요"라며 영상 편지를 보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