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내 인생' 차민지가 조미령에게 히스테리를 부렸다.
19일 저녁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에서 백승주(차민지 분)이 아기 유모차를 버리지 않은 방혜란(조미령 분)에게 화를 냈다.
이날 백승주는 이사한 집에 유모차가 남아 있는 걸 보고 흥분하며 "유모차가 왜 집에 있냐. 이걸 왜 갖고 있냐"라고 따졌다. 이에 방혜란은 "몰라서 묻냐. 니 아이 태우려고 산 거잖아"라고 황당해했다.
백승주는 "엄마 미쳤냐. 나 애 낳은 거 동네방네 다 광고할 일 있냐. 당장 갖다 버려라"라고 화를 냈고 방혜란은 "이거 새거다. 중고시장에 내다 팔면 다 돈이다. 새 거여서 팔려고 한 거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내일 갖다 버릴 테니가 거기 놔둬라"라고 말했지만 백승주는 "대낮에 이걸 버린다고? 보는 사람 없는 밤에 버려야 된다. 당장 버려라"라고 방방뛰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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