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고파’ 다이어트에 지친 언니들이 건강한 체중관리를 위해 뭉쳤다.
30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신규 예능 ‘빼고파’는 ‘배고픈 다이어트는 이제 그만!’ 연예계 대표 유지어터 김신영과 다이어트에 지친 언니들이 함께하는 좌충우돌 건강한 몸만들기 프로젝트이다. 극단적인 체중 감량이 아닌, 몸과 마음까지 건강해지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예고하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체중 38kg 감량 후 13년 동안 요요 없이 건강한 몸을 유지 중인 김신영이 ‘빼고파’ 메인 MC를 맡은 가운데 김신영과 함께 체중 관리에 도전할 6인 6색 언니들이 뜨겁게 주목받고 있다. 바로 하재숙, 배윤정, 고은아, 브레이브걸스 유정, 김주연(일주어터), 박문치이다.
먼저 하재숙은 긍정적인 맏언니로서 동생들을 이끈다. 하재숙은 ‘큰 덩치로도 못하는 것이 없다’는 자신감을 선보이며 다이어트도 행복하게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전망이다. 다양한 작품에서 보여준 배우 하재숙이 아닌, 언제나 밝고 유쾌한 맏언니 하재숙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어 거침없는 카리스마와 입담을 자랑하는 안무가 배윤정은 한 아이의 엄마로서 많은 여성들의 공감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배윤정은 ‘빼고파’에서 출산 후 불어난 군살을 가감 없이 공개할 예정이다. 누구보다 솔직하고 핫한 언니 배윤정의 공감 백배 다이어트 도전기가 궁금하다.
고은아와 브레이브걸스 유정은 체중에 민감한 30대 여성들의 고민을 숨김없이 고백할 예정이다. 특히 두 사람은 각각 배우와 걸그룹 멤버로서 오랜 시간 체중, 다이어트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삶을 살아왔다. 솔직 당당함으로는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두 사람이 과연 ‘뺴고파’에서 보여줄 진심은 무엇일지, 어떤 도전을 할지 주목된다.
당차고 재치 있는 ‘빼고파’ 막내 라인업도 놓칠 수 없다. 유튜브 채널 ‘일주어터’로 유명한 김주연은 벌써 누적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하며 ‘K-다이어터’들의 랜선 동반자로 꼽힌다. 이미 60여 가지 다이어트 경험을 가진 김주연은 ‘빼고파’를 통해 정석 다이어트에 도전, 치열한 의지를 보여준다. 여기에 MZ세대 대표 아이콘이자 ‘빼고파’ 막내 박문치는 입시 스트레스부터 20대까지 이어진 살과의 전쟁을 재기 발랄하게 극복, 종지부를 찍겠다는 포부를 전해 기대를 모은다.
6인 6색 매력적인 언니들이 모였다. 이들이 ‘빼고파’를 통해 다이어트에 도전한다. 단 수치적인 감량을 위해 혹독하게 출연진들을 몰아치는 극단적인 다이어트가 아닌, 몸과 마음을 모두 건강하게 지켜주고 삶의 행복을 선사하는 다이어트에 도전한다.
한편 진심으로 빼고픈 언니들의 유쾌한 감량 일기 ‘빼고파’는 30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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