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박지윤은 "요즘들어 요한이 결혼하고, 요셉이 여자친구 있는 걸 보니까 나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합하는 친구가 좋다"고 이상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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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군은 "그런 사람이 없을 줄 알았다. 그래서 장가도 못 갈줄 알았다. 그런데 찾아보니 있더라"라며 연인 한영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박군은 "찾아본 게 아니라 갑자기 나타났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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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누나 왜 저한테 보내줘요' 라고 하니까 '쌍둥이들까지 내가 하는 프로그램에서 고생하고 있으니까 챙겨줘야지' 라고 하더라. 그때 완전 감동 받았다"라며 "그때 '이 선배 진짜 프로구나'라고 느꼈다. 나 역시 이런 마인드를 가져야 겠다고 생각했다. 자신이 MC니까, 자신이 하는 프로그램에서 고생해주니까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는데 그렇게 챙겨주는 게 정말 대단했다"라고 말했다.
박군은 "그땐 저에 대한 마음이 없었다. 그냥 후배였다. 원래 동생들한테 밥을 잘 사준다"라며 "코로나 때문에 트로트 가수들이 설 무대가 없고 벌이가 없다보니 그런것들을 챙겨주신 거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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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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