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가인이 ‘비 내리는 금강산’의 컴백을 앞두고 ‘트로트 여왕’의 아우라를 드러냈다.
송가인의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는 오늘(18일) 송가인 3집 앨범 ‘연가’(戀歌)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트로트 여왕’ 다운 품격있고 우아한 모습이었다.
송가인의 새 앨범 콘셉트 포토는 ‘트로트 여왕’의 팔색조 매력이 담겼다. 트로트계의 패셔니스타답게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의 드레스를 멋지게 소화했다. 목걸이, 귀걸이 등 화려한 악세서리로 스타일링을 완성하며 당당하고 강렬한 포스를 뽐냈다.
표정 연기 또한 환상적이었다. 검정 드레스를 입은 송가인은 몽환적인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감정을 전했다. 머리 위에 꽃이 필 듯한 나무를 얹고 있는 독특한 스타일링으로, 신보 ‘연가’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시켰다.
송가인의 ‘연가’는 지난 2020년 12월에 발매한 ‘몽(夢)’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발매하는 정규앨범이다. 정통 트로트 앨범으로 팬(어게인)들과 트로트를 사랑하는 리스너를 향한 애정을 10곡에 모두 담았다.
송가인은 ‘동백아가씨’의 작곡가 故 백영호 선생의 미발표곡인 ‘비 내리는 금강산’을 타이틀곡으로 선정, 트로트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또 이충재 작곡가의 ‘기억 저편에’를 더블 타이틀로 택해 다양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한편 송가인은 오는 21일 오후 6시 새 앨범을 발표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