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윤서가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17일 방송된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노윤서는 예쁘고 공부도 잘하는 전교 1등이지만 동네 어른들은 물론 부반장 정현(배현성 분)과 친구들에게도 까칠한 반항아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노윤서는 아침 등교길에 마주한 은희(이정은 분)가 어른들에게 "인사안하냐"고 하자 고개만 까딱하는 인사를 보여주었으며, 치마를 내리라고 하자 툴툴거리며 "지가 뭐 우리 엄마야?"라며 퉁명스러운 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부반장 정현과 반 친구들에게도 차가운 말투로 쏘아붙이는 등 반항아 캐릭터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방영주는 예쁘고 공부도 잘하는 전교 1등이지만 알고보면 잘 노는 '날라리'이자 하루 빨리 제주를 떠나 서울로 탈출하고 싶어하는 제주 태생 고등학생으로 노윤서는 시니컬한 눈빛과 툭툭 내뱉는 말투로 완벽하게 캐릭터를 표현해냈다.
특히 미성숙하지만 솔직한 감정을 표출해내는 영주의 모습부터 정현과 제주판 로미오와 줄리엣 커플로 빛나는 청춘의 현실 성장기를 보여줄 것을 예고해 더욱 기대감을 불러모으고 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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