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속493km' (사진=블리츠웨이스튜디오 제공)
'너가속493km' (사진=블리츠웨이스튜디오 제공)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박주현이 3년 전 사라진 이유는 무엇일까.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이하 '너가속') 첫 방송이 드디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너가속’은 싱그러운 스물다섯, 운동이 전부인 박태양(박주현 분) 선수와 운동이 직업인 박태준(채종협 분) 선수가 배드민턴 실업팀에서 벌이는 뜨거운 스포츠 로맨스 한 판이다.
'너가속'은 한때 한국 배드민턴의 미래라고 불리던 천재 박태양이 3년 만에 코트 위로 돌아오면서 생기는 일을 그린다. 이에 첫 방송 전부터 박태양이 배드민턴을 그만둔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커져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18일 '너가속' 제작진이 박태양과 그의 3년 전 비밀을 알고 있는 육정환(김무준 분)의 대면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진 속 싸늘한 분위기가 두 사람 사이에 심상치 않은 일이 있었음을 짐작하게 한다.
특히 박태양을 바라보는 육정환의 눈빛이 차갑다 못해 무섭게 느껴진다. 박태양도 그런 육정환의 눈빛을 피하지 않고 마주한다. 3년 전에는 어떤 관계였든, 현재 육정환은 유니스 소속 최고의 스타플레이어. 이들의 관계가 박태양의 유니스 생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궁금해진다.
과연 3년 전에 무슨 일이 있었기에 육정환이 이토록 냉랭하게 박태양을 대하는 것일까. 박태양은 자신을 싫어하는 육정환이 버티고 있는 유니스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이 모든 것이 밝혀질 '너가속' 본 방송에 기대가 커져간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는 오는 2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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