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 내내 SNS에서 언급량도 엄청났다. 16일 마지막 콘서트 시간 진의 본명 석진(SEOKJIN)’은 트위터 전세계 실시간 트렌드 14위에 올랐고, 마지막 공연까지 마친 후에는 ‘THANK YOU JIN(고마워 진)’ 해시태그 또한 전 세계 트렌드 23위에 오르는 등 SNS 상에서도 슈퍼스타의 인기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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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고스 온 (Life Goes On)',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다이너마이트 (Dynamite)', '버터 (Butter)', '잠시', ‘윙스(Wings)’를 부르며 사진을 찍기도 하고 에어건을 쏘기도 하고 어디선가 가져온 안경을 쓰고 이동차를 타고 큰 무대를 휘젓는 등 행복한 축제의 시간 그 자체였다.


“BTS 무대에 한명이 빠지는 건 큰 리스크입니다... 하지만 진 형은 너무 달랐어요. 연습 때도 어떻게든 비어 보이지 않게 최선을 다해준 우리 진 형에게 큰 박수와 함성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라스베가스 공연은 전혀 비어보이지 않았구요. 최고였어요,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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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진은 “우리 팀들이 이렇게 도와줬기에 다쳤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무대를 할 수 있었던것 같고 이 자리를 빌려 우리 팀 BTS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얼싸 안으며 감동에 젖은 행복한 엔딩을 보였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2년간 대면 공연이 불가능했던 만큼 함성이 허용된 이번 라스베이거스 콘서트는 노래를 따라 부르고 뜨겁게 환호하는 5만여 명의 관객들의 목소리로 가득 채워졌고 '퍼미션 투 댄스' 뮤직비디오의 마지막 장면이 오버랩 되며 진의 탄탄한 ‘나나나나’의 후렴구와 함께 가슴이 뻥 뚫리고 행복과 웃음과 희망으로 가득 채워지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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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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