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김병현은 허재 품을 떠나 '야구인의 파라다이스' 일명 야도에서 새로운 섬 생활을 시작한다. 그동안 허재에게 구박과 핍박을 받았던 긴 세월을 청산하고 독립에 나선 것. 홍성흔, 더스틴 니퍼트, 이대형, 이대은을 섭외한 김병현은 야심 차게 야구 비주얼 팀을 결성했다는 귀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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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도를 시작으로 납도, 초도를 거친 '야도 이장' 김병현의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야도 청년회장' 자리를 두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야구인들의 기싸움도 '안다행'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과연 김병현은 어리숙했던 과거를 청산하고 '야도 이장'으로서 위엄을 보여줄 수 있을지, 또 어떤 멤버가 '야도 청년회장'으로 임명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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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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