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https://img.hankyung.com/photo/202204/BF.29658249.1.jpg)
17일 방송되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미우새 명예 임원진 탁재훈, 이상민, 김준호는 가정 방문차 체육위원장인 김종국의 집으로 총출동했다.
이날 탁재훈, 이상민, 김준호는 미운 새끼(?) 감별사가 돼 호랑이굴 점검에 나선다. 하지만 김종국의 불호령에 꼼짝 못 하는 김준호를 보며 모두가 폭소를 금치 못했다.
굴욕도 잠시, 갑자기 아들들 앞에서 진지한 분위기를 잡던(?) 김준호는 "여자친구가 생겼다"며 김지민과 열애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아들들은 "미우새 오래 하다 보니 별 얘기를 다 듣는다", "만우절은 어제야"라며 불신의 끝을 보여줬다고.
심지어 촬영 당일이 열애설이 발표되기 전이라 더욱 믿지 못한 임원진들은 김준호를 정신병(?)으로 몰고 가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예상치 못한 반응에 당황한 김준호는 급기야 김지민에게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아들들은 앞다투어 관계의 진실을 물었다. 수화기 너머로 전해온 김지민의 한 마디에 현장은 물론, 녹화장마저 초토화됐다는 후문이다.
유일하게 둘 사이를 알고 있던 김준호의 절친한 후배 박나래는 "(김준호가) 지민 언니 앞에서 무릎 꿇고 진실한 눈물을 흘렸다"고 폭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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