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사진=KBS 2TV)

‘자본주의학교’ 윤후의 노래 실력이 최초로 공개된다.


오는 4월 17일 KBS 2TV ‘자본주의학교’가 첫 방송된다. ‘자본주의학교’는 경제 교육이 필수인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경제생활을 관찰하고, 이들에게 자본주의 생존법을 알려주며,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과정까지 담는 신개념 경제 관찰 예능이다. 정규 편성된 ‘자본주의학교’ 첫 수업에는 故 신해철의 딸 하연-아들 동원 남매, 현주엽의 두 아들 준희-준욱 형제 그리고 신입생 윤후가 함께한다.


앞서 ‘자본주의학교’ 티저 영상을 통해 공개된 17세 윤후의 폭풍 성장 근황이 큰 화제가 됐다. 아빠보다 훌쩍 커진 키는 물론, 벤치프레스 50kg도 거뜬히 드는 헬스보이의 일상이 꼬꼬마 시절 윤후의 모습을 기억하는 랜선 이모-삼촌들에게 놀라움을 안긴 것이다.


이런 가운데 ‘자본주의학교’ 첫 방송에서는 윤후의 노래 실력도 들을 수 있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윤민수와 윤후는 치킨을 먹으며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윤민수는 진로를 고민하는 윤후에게 작사를 권하며 “윤후가 글쓰기에 남다른 재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부자는 즉석에서 노래를 부르며 교감을 나눴다. 이때 윤후는 아빠의 노래 ‘술이야’를 선곡해 감미로운 목소리를 뽐냈다. 이는 아빠 윤민수에게도 변성기가 지난 윤후의 노래를 처음 듣는 시간이었다고. 이를 듣던 윤민수는 신랄한 평가를 내놓았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또한 윤민수와 윤후는 즉석에서 화음을 쌓으며 듀엣 무대도 펼쳤다. 연습도 없이 이루어지는 윤부자의 아름다운 듀엣 공연에 스튜디오 안 모두가 황홀해 했다는 전언. 변성기가 지난 윤후의 노래 실력과, 윤민수-윤후 부자의 귀 호강 듀엣 공연을 확인할 수 있는 ‘자본주의학교’는 오는 17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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