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 양택조는 "저는 오늘 이 자리에 왔는데 더 감격적이다. 김국진 씨를 20년 여 만에 만났다. 오늘 만나니까 견우와 직녀 같다. 감격적이다"고 말했다. 김국진은 "선생님을 만난다는 생각에 잠을 못 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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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택조가 '한번 더 체크타임'을 찾아온 이유는 무엇일까. 양택조는 "과거 당뇨가 굉장히 심했다. 당수치가 300mg/dL이 넘어갔다. 심지어는 당이 떨어지면 사람이 침대 밑으로 가라앉았다. 손도 못 들 정도로 힘이 빠지기도 했다. 이후에 간 이식도 했다. 부정맥에 뇌출혈에 여러 가지를 겪었다. 그래서 요즘 운동을 열심히 해서 당이 좀 잡혔다. 한번 더 (건강을) 체크하러 왔다"고 설명했다.
양택조는 1998년에 당뇨병, 간경변증 진단을 받았다. 2005년에는 간 이식받았고, 2008년에는 심근경색으로 스텐트 시술, 뇌출혈 부정맥으로 심장 응급처치를 받았다. 양택조는 "처음에는 당뇨병이 이렇게 심하게 온 건 아니다. 간경변증이 왔을 때 빨리 손을 써야 했는데 방송으로 바빴다. 아들의 간 이식 덕분에 살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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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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