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윤남기는 혼자 리은이의 하원을 맡았다. 그는 "장시간 혼자 돌보는 건 처음이니까 밥을 못 먹이거나 신경 못 쓸 때 다치거나 걱정이 있었다"며 "근데 나도 케어를할 줄 알아야 하고, 언제 무슨 상황이 될지 모르는 거니까"라고 홀로 육아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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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남기는 어린이집 옆에 있는 놀이터에서 리은이와 놀았다. 집으로 돌아온 후에는 찰흙 놀이와 병원 놀이, 숨바꼭질 등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이후 윤남기는 리은이와 함께 이다은을 위한 200일 기념 케이크를 만들었다. 윤남기는 아이들이 튀밥을 갖고 노는 걸 좋아한다는 말에 튀밥 놀이를 준비했다. 그러나 리은이가 튀밥을 집어 던지기 시작하며 집안은 난장판이 됐고, 윤남기는 포기한 듯한 표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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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다은은 "요새 인생 살면서 제일 행복한 거 같다. '돌싱글즈' 출연해줘서 고맙다. 리은이가 커가는 모습 보면서 행복을 느끼지만, 안정감이 오니까 행복감이 더 커지는 거 같다"고 말했다.

태원호 씨는 "잘된 모습을 봐서 진심으로 뿌듯하다"며 "남기가 이혼 후 생활하는 거 쭉 지켜봤는데 스스로 위축된 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 재혼하고 싶어 하면서도 여자는 안 만나더라. 근데 '돌싱글즈2' 나가서 표정이 행복하고 좋아 보였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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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태원호 씨는 "남기에게도 언제 결혼하는지 물어본 적이 있다. 결혼 바로 하는거 아니냐고 물으니 남기가 날짜를 약간 얼버무리더라. 그래서 왜 저러지 싶었다"고 전했다.
이다은은 "부모님은 좀 빠르다고 느끼시는 것 같아 작년에 오빠랑 신중하게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태원호 씨는 "남기도 사실 그런 이야기를 했다. '너무 빠르게 진행되는 거 아닌가'라고. 남자도 결혼 앞두면 싱숭생숭하니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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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은 "남기 씨랑 다은 씨가 평소 대화를 많이 해서 친구분도 당연히 알고 있을거로 생각하고 말한 것 같다. 다은 씨가 모르는 것 같으니 친구도 좀 당황한 것 같다"며 "원호 씨가 큰 고춧가루를 뿌리고 가네요"라고 말했다.
이이전 예고편에서 같이 차를 타고 가던 중 이다은은 윤남기에게 친구가 했던 말을 말하고, 윤남기는 "여자도 싱숭생숭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에 이다은은 경직된 표정으로 "싱숭생숭하지"라고 해 이들의 재혼이 순탄하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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