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가 그룹 엑소 리더 수호를 칭찬했다.
1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방송인 김태진과 함께하는 '모발모발 퀴즈쇼'가 펼쳐졌다.
이날 김태진은 "저희 동네에 오금천이라는 예쁜 산책로가 있다. 벚꽃이 예쁘게 폈더라"라고 자랑했다.
이에 박명수는 "솔직히 사진을 찍느냐"라며 "나는 한 장도 안 찍었다. 옆에서 아이가 아름답다고 찍더라. 난 감성이 메말랐구나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김태진이 "일 년에 한 번 벚꽃 피는 시기가 짧기 때문에 놓치지 않으려고 찍는다"라고 하자, 박명수는 "감성이 남아 있구나. 저는 꽃이고 뭐고 귀찮다. (돈) 일이 아니면 안 찍게 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이런 저를 채찍질 해달라. 여기 채찍 사 놨다. 스파르타로 해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계속해서 김태진이 '퀴즈'와 관련해 설명하다 말을 더듬었다. 그러자 박명수는 "저는 대본의 30%를 더듬는다. 편하게 해라"라고 격려했다.
이어 박명수는 "연예인들도 전화해 퀴즈에 참여해 달라"고 했고, 김태진은 "선물도 주냐"고 물었다. 박명수는 "연예인 선물 주던 시대는 과거 아침 살림장만퀴즈로 끝났다. 노래나 작품을 홍보해 줄 것"이라고 했다.
특히 박명수는 지난 11일 엑소 수호가 출연한 것과 관련해 "사람이 됐더라. 감이 있다"라며 "나한테 충고도 해주고, 방송 재밌다고 격려도 해줬다. 고맙다"라고 말했다.
김태진이 "엑소의 리더 아니냐"라고 하자 박명수는 "그럴만 하더라"라며 엄지를 치켜 세웠다.
이날 한 청취자가 자신이 '삼x제과' 담당자라며 전화했다. 박명수가 "제가 모델이면 잘 팔리겠느냐"라며 모델료는 어떻게 책정할 건지 물었다. 그러자 청취자는 "빵 한 박스를 드리겠다. 요즘 구하기 힘든 빵"이라며 포켓몬 빵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1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방송인 김태진과 함께하는 '모발모발 퀴즈쇼'가 펼쳐졌다.
이날 김태진은 "저희 동네에 오금천이라는 예쁜 산책로가 있다. 벚꽃이 예쁘게 폈더라"라고 자랑했다.
이에 박명수는 "솔직히 사진을 찍느냐"라며 "나는 한 장도 안 찍었다. 옆에서 아이가 아름답다고 찍더라. 난 감성이 메말랐구나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김태진이 "일 년에 한 번 벚꽃 피는 시기가 짧기 때문에 놓치지 않으려고 찍는다"라고 하자, 박명수는 "감성이 남아 있구나. 저는 꽃이고 뭐고 귀찮다. (돈) 일이 아니면 안 찍게 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이런 저를 채찍질 해달라. 여기 채찍 사 놨다. 스파르타로 해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계속해서 김태진이 '퀴즈'와 관련해 설명하다 말을 더듬었다. 그러자 박명수는 "저는 대본의 30%를 더듬는다. 편하게 해라"라고 격려했다.
이어 박명수는 "연예인들도 전화해 퀴즈에 참여해 달라"고 했고, 김태진은 "선물도 주냐"고 물었다. 박명수는 "연예인 선물 주던 시대는 과거 아침 살림장만퀴즈로 끝났다. 노래나 작품을 홍보해 줄 것"이라고 했다.
특히 박명수는 지난 11일 엑소 수호가 출연한 것과 관련해 "사람이 됐더라. 감이 있다"라며 "나한테 충고도 해주고, 방송 재밌다고 격려도 해줬다. 고맙다"라고 말했다.
김태진이 "엑소의 리더 아니냐"라고 하자 박명수는 "그럴만 하더라"라며 엄지를 치켜 세웠다.
이날 한 청취자가 자신이 '삼x제과' 담당자라며 전화했다. 박명수가 "제가 모델이면 잘 팔리겠느냐"라며 모델료는 어떻게 책정할 건지 물었다. 그러자 청취자는 "빵 한 박스를 드리겠다. 요즘 구하기 힘든 빵"이라며 포켓몬 빵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