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탄소년단은 오프닝 곡 '온(ON)'을 시작으로 '불타오르네', '쩔어', '블랙스완(Black Swan)', '피 땀 눈물', '페이크 러브(FAKE LOVE)',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 '다이너마이트(Dynamite)', '버터(Butter)', '뱁새', '병', '스테이(Stay)', '쏘왓(So What)', '봄날',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등 다채로운 곡의 무대와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과 함께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를 열창했다.

ADVERTISEMENT
특히 정국은 무대를 잠시 멈추고 팬들과 소통하던 중 스크린에 비친 'WE WANT TO FOCUS ON' 이라는 글과 '페이크 러브'서 복근을 보여주고 있는 자기 모습이 담긴 슬로건을 접했다. 이에 정국은 입고 있던 티셔츠를 과감히 올리며 선명하고 섹시한 복근을 공개해 관객석에서 폭발적인 환호를 받았다.
정국은 한 번에 그치지 않고 시원하게 2번 더 복근을 까주면서 팬심을 활활 불태웠고 이내 쑥스러운 듯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뿐만 아니라 정국은 팬들이 던진 꽃을 받아 정리하는 스윗한 모습과 날렵한 턱선과 예술적인 이목구비가 돋보이는 국보급 조각상 비주얼로도 팬심을 저격했다.

ADVERTISEMENT
한편 정국은 "코로나 걸린 지 얼마 안 돼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이미 응원과 함성이 무마시켜줬다. 앞으로 남은 3회차 큰 부담 없이 지금처럼 열심히 하겠다. 기대 많이 해주세요. 와주셔서 감사하고 너무 보고 싶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