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화면.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화면.
입짧은 햇님이 첫 받쓰에 도전한 가운데, 혜리가 영상 편지로 깜짝 등장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에서는 4주년을 맞아 '1+1 특집'이 펼쳐졌다.

하루 동안 두 사람이 2인 1조 받쓰도 하고 간식게임도 한다는 공지와 함께 '받쓰 방탈출' 미션이 공개되자 멤버들은 충격에 빠졌다. 지난 방탈출 1등 신동엽과 꼴등 넉살이 한 팀으로 구성됐고, 태연과 김동현, 박나래와 문세윤, 한해와 피오, 키와 입짧은 햇님이 팀을 이뤘다.

입짧은햇님은 첫 받쓰에서 의외의 활약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미션곡 배드키즈 '귓방망이'에서 키가 문제를 거의 잡았지만 한 부분을 듣지 못했고, 입짧은햇님이 그 부분에 대해 "세 번째도 빠빠빠빠던데?"라고 들은 것. 두 사람은 15분 만에 탈출에 성공, 1등 상품으로 한우를 얻었다.

단체 받쓰 대결은 진구가 제보한 김원준의 '브라보 내청춘'로 이었다. 원샷은 신동엽과 넉살 팀이 차지했다. 그러나 멤버들은 3차까지 진행됐지만 답을 찾지 못했고, 최종 실패했다.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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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게임에서는 노래방 반주 퀴즈가 펼쳐졌다. 한해, 피오 팀이 가장 먼저 만두를 획득했고, 이어 박나래 문세윤 팀, 신동엽 넉살 팀, 키 입짧은햇님 팀이 간식을 먹는 데 성공했다. 입짧은햇님은 "이게 첫 끼"라며 "손 떨린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놀토’ 4주년 축하를 위해 게스트도 총출동했다. 지상렬, 세븐틴, 이용진, 재재, 라비, 진구, 혜리가 영상축전을 보내온 것.

특히 혜리는 "동엽 선배가 처음 시작할 때 6주만 갔으면 좋겠다고 한 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이렇게 됐다. 40주년, 400주년까지 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또 태연은 갑작스레 가슴춤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고, 키는 "왜 이래"라며 태연을 만류하기 위해 뛰쳐나와 웃음을 안겼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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