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TV텐 '노필터:뷰' 공개
방송인 이파니가 자신을 세상에 알린 플레이보이 모델대회에 출연하게 된 배경부터 '올누드'로 잡지 촬영을 하기까지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9일 공개된 TV텐 '노필터:뷰'에서는 [19살에 성인잡지 진출 "전 돈이 필요했어요"] 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파니가 '노필터:뷰' 첫 회 게스트로 등장해 근황과 함께 자신을 둘러싼 다양한 비화를 전했다.
'노필터:뷰'는 왕성하게 활동하다 자취를 감춘 연예인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으로, 텐아시아 기자와 연예인이 필터 없이 솔직한 토크를 주고받아 재미를 더한다.
이파니는 2006년 한국 플레이보이 모델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플레이보이는 미국의 유명 성인잡지다. 이파니는 19살 나이에 한국에서 열린 플레이보이 모델 대회에 참가했다.
이파니는 "플레이보이는 단순히 야한 잡지가 아니다. 시사, 정치 등 중대한 문제를 다루면서 여성의 성적인 매력을 유쾌하게 풀어내 인기가 있었다"라며 "그 해 플레이보이 메이트가 되면 할리우드 스타처럼 대우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파니는 플레이보이 모델대회에 참가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그는 "고등학교를 중퇴했다. 형편상 학비를 못 내고 있었는데, 학교 측에서 나갔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원래 부모님 동의를 받아야 하는 건데 제가 직접 사인 했다"라며 "이후 생활고에서 벗어나기 위해 신문 배달, 우유 배달, 돈가스집, 고깃집 등에서 닥치는 대로 아르바이트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이파니는 "돈도 되고 연예계에 진출할 수 있는 루트를 찾아 나섰다. 당시 유명했던 '신디 더 퍼키' '쎄씨' 등의 잡지 모델을 지원했었고, 2005년엔 슈퍼모델 대회도 나갔다. 슈퍼모델 대회에서는 중간까지 올라갔다가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파니는 "그렇게 여러 대회를 알아보던 중 플레이보이 모델대회 소식을 접했다. 상금이 1,000만원이라고 쓰여 있더라. 솔직히 1,000만원에 눈이 멀었다"라며 "미국 플레이보이에 대해 조사했다. 세계적으로 대단한 잡지라고 생각하고 용기를 냈다"고 했다.
또 이파니는 플레이보이 모델대회 당시를 생생하게 전했다. 그는 "오디션 때는 수영복을 입었다. 본 촬영할 때 노출이 있었다"라며 "솔직히 현장에서 긴장을 많이 했다. 그런데 미국 스태프들이 워낙에 하이텐션이더라. 스태프들이 옆에서 소리 치니까 조금 벗다가, 점점 과감하게 벗게 됐다. 무엇보다 음침한 환경에서 이루어진 촬영이 아니었다. 외국 언니들이 당당하게 다 벗고 다녔다. 저만 촬영이 끝나면 가운을 입었다"고 말했다.
이파니는 "당시 최연소 모델이었다. 그런데 1등을 했다"라며 "20대 중반부터 30대 초반까지 모델들이 많았다. 특히나 유럽분들은 섹슈얼리즘이 엄청나게 강하더라. 그분들에게 적응하는 게 힘들었다"라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이파니는 "저는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이라는 것을 꼬리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고맙게 생각한다. 그걸 계기로 인생이 역전됐다"라며 "늘 단칸방에서 월세 내는 걸 걱정 했다. 플레이보이 대회 이후에 생활고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니었지만, 이전보다 대우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 어린 나이에 미국도 다녀왔고, TV 출연까지 많은 경험을 하게 해줬다"라고 말했다.
이파니는 플레이보이 모델대회 이후 여러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자신의 끼를 발산 했다. 또한 가수, 배우 등 영역을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9일 공개된 TV텐 '노필터:뷰'에서는 [19살에 성인잡지 진출 "전 돈이 필요했어요"] 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파니가 '노필터:뷰' 첫 회 게스트로 등장해 근황과 함께 자신을 둘러싼 다양한 비화를 전했다.
'노필터:뷰'는 왕성하게 활동하다 자취를 감춘 연예인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으로, 텐아시아 기자와 연예인이 필터 없이 솔직한 토크를 주고받아 재미를 더한다.
이파니는 2006년 한국 플레이보이 모델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플레이보이는 미국의 유명 성인잡지다. 이파니는 19살 나이에 한국에서 열린 플레이보이 모델 대회에 참가했다.
이파니는 "플레이보이는 단순히 야한 잡지가 아니다. 시사, 정치 등 중대한 문제를 다루면서 여성의 성적인 매력을 유쾌하게 풀어내 인기가 있었다"라며 "그 해 플레이보이 메이트가 되면 할리우드 스타처럼 대우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파니는 플레이보이 모델대회에 참가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그는 "고등학교를 중퇴했다. 형편상 학비를 못 내고 있었는데, 학교 측에서 나갔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원래 부모님 동의를 받아야 하는 건데 제가 직접 사인 했다"라며 "이후 생활고에서 벗어나기 위해 신문 배달, 우유 배달, 돈가스집, 고깃집 등에서 닥치는 대로 아르바이트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이파니는 "돈도 되고 연예계에 진출할 수 있는 루트를 찾아 나섰다. 당시 유명했던 '신디 더 퍼키' '쎄씨' 등의 잡지 모델을 지원했었고, 2005년엔 슈퍼모델 대회도 나갔다. 슈퍼모델 대회에서는 중간까지 올라갔다가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파니는 "그렇게 여러 대회를 알아보던 중 플레이보이 모델대회 소식을 접했다. 상금이 1,000만원이라고 쓰여 있더라. 솔직히 1,000만원에 눈이 멀었다"라며 "미국 플레이보이에 대해 조사했다. 세계적으로 대단한 잡지라고 생각하고 용기를 냈다"고 했다.
또 이파니는 플레이보이 모델대회 당시를 생생하게 전했다. 그는 "오디션 때는 수영복을 입었다. 본 촬영할 때 노출이 있었다"라며 "솔직히 현장에서 긴장을 많이 했다. 그런데 미국 스태프들이 워낙에 하이텐션이더라. 스태프들이 옆에서 소리 치니까 조금 벗다가, 점점 과감하게 벗게 됐다. 무엇보다 음침한 환경에서 이루어진 촬영이 아니었다. 외국 언니들이 당당하게 다 벗고 다녔다. 저만 촬영이 끝나면 가운을 입었다"고 말했다.
이파니는 "당시 최연소 모델이었다. 그런데 1등을 했다"라며 "20대 중반부터 30대 초반까지 모델들이 많았다. 특히나 유럽분들은 섹슈얼리즘이 엄청나게 강하더라. 그분들에게 적응하는 게 힘들었다"라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이파니는 "저는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이라는 것을 꼬리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고맙게 생각한다. 그걸 계기로 인생이 역전됐다"라며 "늘 단칸방에서 월세 내는 걸 걱정 했다. 플레이보이 대회 이후에 생활고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니었지만, 이전보다 대우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 어린 나이에 미국도 다녀왔고, TV 출연까지 많은 경험을 하게 해줬다"라고 말했다.
이파니는 플레이보이 모델대회 이후 여러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자신의 끼를 발산 했다. 또한 가수, 배우 등 영역을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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