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네딕트 컴버배치 "최고 버전의 나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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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다이자 스칼렛 위치로 다채로운 모습과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활약을 펼칠 엘리자베스 올슨은 "이 작품은 멀티버스의 잠금을 해제함으로써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판도라의 상자를 연다. 멀티버스가 제시하는 선택권을 어떻게 탐구해 나갈 것인지 그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만약 오른쪽이 아니라 왼쪽으로 갔다면 지금 내 삶은 어떨까'와 같이 지금의 나를 만든 나의 모든 행동에 대해 고찰하는 이야기다. 지금까지 내린 모든 선택을 알고도 이 삶을 계속 살 수 있을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등이 이 영화의 핵심과 가장 가깝다"라며 영화 속에서 끊임없이 마주하게 될 선택의 순간들을 예고했다.

멀티버스 세계관에 공포 요소를 접목시키며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연출을 선보일 샘 레이미 감독은 "우리 우주와 다른 여러 우주를 정확하게 묘사해야 해서 스케일이 클 수밖에 없었다. 무척 흥미진진한 도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멀티버스에는 모든 것의 다른 버전이 존재한다. 그래서 캐릭터들은 자신이 잘 되었거나 잘못된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는 틀린 것이 아닌 옳은 선택으로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한다. 내가 잘 할 수 있다는,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 말이다. 그래서 나는 멀티버스의 개념이 아주 흥미롭다고 생각한다"며 영화 속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마주할 혼돈과 그에 따른 변화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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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트레인지 그 자체라는 평과 함께 뛰어난 열연을 선보인 것은 물론 제94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또 한 번 닥터 스트레인지 역을 맡아 다층적인 캐릭터의 면모를 그려낸다. 전편의 흥행 주역인 웡 역의 베네딕트 웡, 크리스틴 팔머 역의 레이첼 맥아담스, 모르도 역의 치웨텔 에지오포가 또 한 번 의기투합해 인상적인 연기로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여기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완다비전'에서 폭발적인 열연으로 마블 오리지널 드라마 최초로 골든글로브 최우수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된 엘리자베스 올슨이 완다 역으로 출연한다. 할리우드 신예 소치틀 고메즈가 마블의 새 캐릭터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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