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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윤희정은 세상을 떠난 아들의 이야기를 꺼내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아들이 19년 동안 미국에서 지냈다. 코로나 때문에 2, 3년동안 못 만날 때도 있었다. 그런데 (아들이 세상에) 없는 것하고는 다르더라"며 슬픔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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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정은 아들이 떠난 날 겪은 이상한 일을 밝혔다. 그는 "아들의 부탁을 받아 외출했는데 누가 나를 팍 미는 것 같았다. 길에서 '대(大)'자로 넘어졌다. 십자가 모습처럼. 가슴을 부여잡고 '아유' 하고 있었다. 셔틀을 타고 집에 들어갔는데 걔가 떠났다고 전화가 온 거다. 기가 막힌 거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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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은 "그날 엄마랑 문자를 주고 받았다. '넘어져서 망신이다' 이런 이야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윤희정은 "걸어다닐 때 조심하라는 말까지 했다. 그때가 오후 3시 30분이었다. 애가 떠난 시간도 오후 3시 3분"이라고 말해 사선녀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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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누가 뭐 했어요' 이런 이야기 있지 않나. 나도 그런 거 안 믿었다. 진짜 누군가 미는 것 같았다. 말이 안 되지 그거는"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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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정은 "얘가 나한테 '엄마 나 혼자되면 어떡하지?'라고 한다. 그럼 나는 '같은 곳을 바라볼 수 있다면 아무것도 두려하지 마. 내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 지를 기억해'라고 한다. 그런 말이 가사에 다 있다"며 세상 딸을 위한 노래임을 강조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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