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럭셔리한 드레스룸 최초 공개
"매장 들어가는 느낌으로 꾸며"
작아진 옷으로 벼룩시장
수익금은 유기견센터에 기부
"이상형은 홍현희 같은 스타일"
"매장 들어가는 느낌으로 꾸며"
작아진 옷으로 벼룩시장
수익금은 유기견센터에 기부
"이상형은 홍현희 같은 스타일"
'신랑수업' 김준수가 명품 매장을 방불케하는 드레스룸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김준수가 입지 않은 옷들을 모아 '준수 장터'를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준수는 지난 방송에서 럭셔리하게 휴일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드레스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김준수가 현재 거주하는 곳은 89억에 거래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수는 "액수가 많이 나가는 옷도 많아서 보관하기 위해 만든 드레스룸이다. 최초 공개"라고 밝혔다. MC 홍현희는 "백화점이냐. 명품 매장에 온 것 같다"고 감탄했다. 이승철은 "클래스가 다르다. 요즘 남자들의 센스가 보인다"며 놀라워했다.
김준수의 드레스룸은 마치 럭셔리한 명품 매장을 연상시켰다. 'XIA' 로고가 박힌 옷걸이에 옷들이 색깔, 사이즈대로 정리돼 걸려있었다. 김준수는 "매장에 들어가는 느낌으로 만들면 기분이 좋지 않을까 싶었다. 옷도 근사하고 예뻐 보이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꾸며봤다"고 설명했다. 김원희는 "브랜드 별로 모아 놓은 거냐. 브랜드 로고가 붙어 있더라"고 물었다. 김준수는 "2~3군데는 브랜드 별로 정리했다"며 깔끔한 면모를 드러냈다.
김준수는 "저기 있는 옷 중에 2/5는 안 맞는다. 몸이 커졌다. 62~63kg일 때 입던 옷이다"라고 말했다. 작아진 자켓을 입은 김준수는 "와 나 이거 어떻게 입었어. 몸이 커지긴 했다"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김준수는 이전과 달라진 체격으로 인해 못 입게 된 옷이 많아 벼룩시장을 열고 수익금은 유기견센터에 기부하기로 했다. 그는 "내가 62~63kg 때 입었던 옷들인데 지금은 안 될 것 같다"며 "연습실 생활 때 많이 입었는데 이제 몸이 커져서 여기가 낀다. 저 옷의 70%는 못 입는다. 이거 입으려면 3kg은 더 빼야한다"고 말했다.
김준수는 '준수 장터'에 내놓을 옷가지들을 챙겨 연승실로 이동했다. 그는 "저한테 안 맞는 옷들이 다시 빛을 봤으면 좋겠고 좋은 일에 쓰고 싶다"며 "유기견 센터에 기부하려고 한다"고 '준수 장터'의 취지를 밝혔다. 김준수는 댄서들에게 자신의 옷을 경매로 팔기 시작했다. 수익금 175만 원에 김준수는 사비 175만 원을 보태 350만원을 기부했다.
안무 연습을 하던 중 김준수의 콘서트 특별 게스트인 효린이 등장해 같이 연습을 진행했다. 김준수는 효린과 "공통점이 많다. 그룹에서 시작해 솔로 앨범을 냈고, 따로 회사를 차려서 앨범을 기획하고 해서 서로 공감하는 게 많다"고 전했다.
김준수는 반려묘와 함께 사는 효린에게 "결혼하려고 하는데 만약 배우자가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다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다. 효린은 "알레르기를 떠나서 저는 동물을 사랑하지 않는 남자와는 결혼 못할 것 같다. 크게 봤을 때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이 좋다"고 답했다. 이에 김준수는 "알레르기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반려동물을 정말 좋아하면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 저도 알레르기 약을 먹으며 츄(반려견)를 키운다"고 동감했다.
두 사람은 이상형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효린은 "티키타카 잘 맞고 센스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김준수는 "밝았으면 좋겠다. 청순하고 조신한 느낌은 별로다. 활기차고 쾌활했으면 좋겠다. 말괄량이 같은 느낌"이라고 밝혔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보던 MC들이 홍현희를 언급하자 김준수는 "진짜 좋다. 이런 에너지를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에 홍현희는 "좀 더 일찍 만났어야 했다"며 아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지난 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김준수가 입지 않은 옷들을 모아 '준수 장터'를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준수는 지난 방송에서 럭셔리하게 휴일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드레스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김준수가 현재 거주하는 곳은 89억에 거래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수는 "액수가 많이 나가는 옷도 많아서 보관하기 위해 만든 드레스룸이다. 최초 공개"라고 밝혔다. MC 홍현희는 "백화점이냐. 명품 매장에 온 것 같다"고 감탄했다. 이승철은 "클래스가 다르다. 요즘 남자들의 센스가 보인다"며 놀라워했다.
김준수의 드레스룸은 마치 럭셔리한 명품 매장을 연상시켰다. 'XIA' 로고가 박힌 옷걸이에 옷들이 색깔, 사이즈대로 정리돼 걸려있었다. 김준수는 "매장에 들어가는 느낌으로 만들면 기분이 좋지 않을까 싶었다. 옷도 근사하고 예뻐 보이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꾸며봤다"고 설명했다. 김원희는 "브랜드 별로 모아 놓은 거냐. 브랜드 로고가 붙어 있더라"고 물었다. 김준수는 "2~3군데는 브랜드 별로 정리했다"며 깔끔한 면모를 드러냈다.
김준수는 "저기 있는 옷 중에 2/5는 안 맞는다. 몸이 커졌다. 62~63kg일 때 입던 옷이다"라고 말했다. 작아진 자켓을 입은 김준수는 "와 나 이거 어떻게 입었어. 몸이 커지긴 했다"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김준수는 이전과 달라진 체격으로 인해 못 입게 된 옷이 많아 벼룩시장을 열고 수익금은 유기견센터에 기부하기로 했다. 그는 "내가 62~63kg 때 입었던 옷들인데 지금은 안 될 것 같다"며 "연습실 생활 때 많이 입었는데 이제 몸이 커져서 여기가 낀다. 저 옷의 70%는 못 입는다. 이거 입으려면 3kg은 더 빼야한다"고 말했다.
김준수는 '준수 장터'에 내놓을 옷가지들을 챙겨 연승실로 이동했다. 그는 "저한테 안 맞는 옷들이 다시 빛을 봤으면 좋겠고 좋은 일에 쓰고 싶다"며 "유기견 센터에 기부하려고 한다"고 '준수 장터'의 취지를 밝혔다. 김준수는 댄서들에게 자신의 옷을 경매로 팔기 시작했다. 수익금 175만 원에 김준수는 사비 175만 원을 보태 350만원을 기부했다.
안무 연습을 하던 중 김준수의 콘서트 특별 게스트인 효린이 등장해 같이 연습을 진행했다. 김준수는 효린과 "공통점이 많다. 그룹에서 시작해 솔로 앨범을 냈고, 따로 회사를 차려서 앨범을 기획하고 해서 서로 공감하는 게 많다"고 전했다.
김준수는 반려묘와 함께 사는 효린에게 "결혼하려고 하는데 만약 배우자가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다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다. 효린은 "알레르기를 떠나서 저는 동물을 사랑하지 않는 남자와는 결혼 못할 것 같다. 크게 봤을 때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이 좋다"고 답했다. 이에 김준수는 "알레르기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반려동물을 정말 좋아하면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 저도 알레르기 약을 먹으며 츄(반려견)를 키운다"고 동감했다.
두 사람은 이상형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효린은 "티키타카 잘 맞고 센스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김준수는 "밝았으면 좋겠다. 청순하고 조신한 느낌은 별로다. 활기차고 쾌활했으면 좋겠다. 말괄량이 같은 느낌"이라고 밝혔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보던 MC들이 홍현희를 언급하자 김준수는 "진짜 좋다. 이런 에너지를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에 홍현희는 "좀 더 일찍 만났어야 했다"며 아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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