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영 /사진=최수영 인스타그램
최수영 /사진=최수영 인스타그램
배우 최수영이 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촬영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최수영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당신이소원을말하면 촬영 무사히 마쳤습니다. 더운 열기에 숨 못 쉴 것 같아도 영하의 날씨에 속눈썹에 이슬이 맺혀도 마스크 쓰고 일해야 했던 모든 스태프, 제작진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반팔 입고 시작해서 겨울을 지나 꽃이 피니 연주를 보내줄 시간이 되었네요. 큰 사람인 연주를 담기에 수영이는 턱없이 작은 그릇이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믿어준 모든 분 고맙습니다"고 덧붙였다.
최수영 /사진=최수영 인스타그램
최수영 /사진=최수영 인스타그램
최수영은 "방송이 되기까지 시간이 좀 남았으니 천천히 연주를 보내줄게요. 함께 기대하며 기다려주세요. 모두 사랑합니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수영은 '우리 호스피스 병원'이라고 적힌 케이크를 들고 미소를 짓고 있다. 촬영이 모두 끝난 최수영의 얼굴에서는 기쁨이 가득하다.

한편 최수영이 출연하는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네덜란드 말기 암 환자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실제 재단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 삶의 끝에 내몰려 위태롭게 버티고 있는 한 청년이 사회봉사 명령으로 호스피스 병원에 들어가 병원 사람들과 함께 생의 끝에 있는 사람들의 각기 다른 마지막 소원을 다양한 에피소드로 밝고 유쾌하게 들어주는 감동 힐링 드라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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