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K-POP 최초로 Apple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 글로벌 팬심을 겨낭한다.
7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Apple 명동에서 Apple과 세븐틴의 컬래버레이션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패트릭 슈루프 애플 리테일 동북·동남아시아 총괄 디렉터는 "2018년 한국에 첫 번째 Apple 스토어를 개관한 이래 수많은 고객이 방문했다. 우리는 Apple 명동을 통해 새로운 커뮤니티와 만나기를 기대한다"며 "한국 아티스트와 협업으로 특별한 섹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pple은 지난해 애플TV+ 출시와 함께 한국어로 제작한 오리지널 시리즈 'Dr 브레인'과 새 오리지널 '파친코'를 선보였다. 또한 박찬욱 감독과 협업해 아이폰으로 촬영한 영화 '일장춘몽'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패트릭 총괄 디렉터는 "한국의 독창성을 전 세계 관객에게 공유할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세븐틴은 4월 9일 정식 오픈에 앞서 이날 Apple 명동을 먼저 둘러봤다. 에스쿱스는 "일단 오픈 전에 저희가 먼저 둘러볼 수 있어서 좋다. 이 자리에 함께 올 수 있다는 게 영광스럽다. Apple과의 협업을 통해 많은 분이 세븐틴을 알아봐 주시고 사랑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세븐틴은 Apple과 '케이팝 투데이 앳 애플 리믹스' 세션을 선보인다. 세븐틴은 'Darl+ing'의 창작 과정을 공개하고, 아이패드와 개러지밴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새로운 트랙을 리믹스할 예정이다. 조슈아는 "애플 기기를 통해 60분간 세션으로 저희의 창작 과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새로운 트랙을 각자의 취향에 맞게 리믹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승관은 Apple과의 협업 프로젝트에 대해 "너무 설렌다. 기분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지는 "감회가 새롭다. 애플의 개러지밴드의 큰 장점은 접근성이다. 저도 학생 때 처음 음악에 관심을 가지고 작곡을 시작할 때 개러지밴드를 많이 애용했다. 많은 분이 개러지밴드를 통해 세븐틴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고 하니 옛날 생각도 나고 기분이 좋다"며 웃었다.
버논은 "Apple이라는 글로벌 기업과 협업하게 돼 영광이다. 저희 음악을 개러지밴드라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재조합할 수 있다는 게 재밌는 경험이다"고 말했다. 도겸 역시 "굉장히 설레는 마음이 가득하다. K-POP 최초의 음악이다. 그래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많이 했다. 세븐틴의 스타일로 제작 과정 등을 많이 공유할 수 있을 것 같다. 그게 기쁘고 설렌다"고 힘을 보탰다. 특히 도겸은 별명이 '사과'이기에 Apple과의 협업이 운명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호시는 "창의성이야말로 우리가 경험해야 할 가치라고 생각해서 욕심이 났다. 새로운 방식으로 전 세계 캐럿과 소통할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이다"고 짚었다.
세븐틴은 오는 15일 첫 영어 싱글 'Darl+ing'을 발표한다. 이는 5월에 발매될 정규 4집의 선공개 곡. 더욱 진정성을 담아 전 세계 캐럿(팬클럽 이름)에 들려주고 싶은 새로운 이야기를 세븐틴만의 감성으로 표현했다.
민규는 "'Darl+ing'은 세븐틴의 첫 영어 싱글이기도 하다. 전 세계 많은 캐럿에 들려드리고 싶은 이야기다. 세븐틴만의 감성으로 표현한 노래고, 굉장히 좋으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봄에 잘 어울리는 노래라고 강조했다. 우지는 "'Darl+ing'을 통해 우리 자체를 보여주고 싶었다. 개러지밴드는 저도 애용을 많이 했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세븐틴의 음악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의 음악을 Apple과 창의적으로 새롭게 한다는 것은 우리가 추구하는 방향과 흡사하다고 생각했다. 다르게 표현하기보다 우리를 있는 그대로 보여드리는 게 좋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승관은 "'Darl+ing'은 신스팝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으며 듣기 편하다. 팬들에게도 따듯한 위로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팬들과 대면한 시간이 2년이 넘었기 때문에 팬들과 만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이 커지고 있었다. 그런데도 우리를 좋아해 주시는 이유를 묻는다면 저희는 '자신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며 "우리는 한 지역을 가도 직접 찾아온 팬들을 끝까지 캐럿으로 만들겠다는 자부심이 있다. 공연, 퍼포먼스, 음악, 팀워크에도 자신이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승관은 "우지 형을 보면서 많이 배운다. 전문적이지 않아도 성취감이 어마어마하다. 그래서 지금까지 우리가 '자체 제작돌'로 활동할 수 있었지 않나 싶다"며 "새 싱글 'Darl+ing'이 나오면서 돌비 애트모스 버전으로 발매된다. 하이퀄리티로 나올 예정이다.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 5월부터는 정규 4집을 애플 뮤직을 통해 해당 버전으로 들을 수 있다"고 귀띔했다. 준은 "나중에 다시 세션에 초대받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7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Apple 명동에서 Apple과 세븐틴의 컬래버레이션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패트릭 슈루프 애플 리테일 동북·동남아시아 총괄 디렉터는 "2018년 한국에 첫 번째 Apple 스토어를 개관한 이래 수많은 고객이 방문했다. 우리는 Apple 명동을 통해 새로운 커뮤니티와 만나기를 기대한다"며 "한국 아티스트와 협업으로 특별한 섹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pple은 지난해 애플TV+ 출시와 함께 한국어로 제작한 오리지널 시리즈 'Dr 브레인'과 새 오리지널 '파친코'를 선보였다. 또한 박찬욱 감독과 협업해 아이폰으로 촬영한 영화 '일장춘몽'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패트릭 총괄 디렉터는 "한국의 독창성을 전 세계 관객에게 공유할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세븐틴은 4월 9일 정식 오픈에 앞서 이날 Apple 명동을 먼저 둘러봤다. 에스쿱스는 "일단 오픈 전에 저희가 먼저 둘러볼 수 있어서 좋다. 이 자리에 함께 올 수 있다는 게 영광스럽다. Apple과의 협업을 통해 많은 분이 세븐틴을 알아봐 주시고 사랑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세븐틴은 Apple과 '케이팝 투데이 앳 애플 리믹스' 세션을 선보인다. 세븐틴은 'Darl+ing'의 창작 과정을 공개하고, 아이패드와 개러지밴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새로운 트랙을 리믹스할 예정이다. 조슈아는 "애플 기기를 통해 60분간 세션으로 저희의 창작 과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새로운 트랙을 각자의 취향에 맞게 리믹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승관은 Apple과의 협업 프로젝트에 대해 "너무 설렌다. 기분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지는 "감회가 새롭다. 애플의 개러지밴드의 큰 장점은 접근성이다. 저도 학생 때 처음 음악에 관심을 가지고 작곡을 시작할 때 개러지밴드를 많이 애용했다. 많은 분이 개러지밴드를 통해 세븐틴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고 하니 옛날 생각도 나고 기분이 좋다"며 웃었다.
버논은 "Apple이라는 글로벌 기업과 협업하게 돼 영광이다. 저희 음악을 개러지밴드라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재조합할 수 있다는 게 재밌는 경험이다"고 말했다. 도겸 역시 "굉장히 설레는 마음이 가득하다. K-POP 최초의 음악이다. 그래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많이 했다. 세븐틴의 스타일로 제작 과정 등을 많이 공유할 수 있을 것 같다. 그게 기쁘고 설렌다"고 힘을 보탰다. 특히 도겸은 별명이 '사과'이기에 Apple과의 협업이 운명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호시는 "창의성이야말로 우리가 경험해야 할 가치라고 생각해서 욕심이 났다. 새로운 방식으로 전 세계 캐럿과 소통할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이다"고 짚었다.
세븐틴은 오는 15일 첫 영어 싱글 'Darl+ing'을 발표한다. 이는 5월에 발매될 정규 4집의 선공개 곡. 더욱 진정성을 담아 전 세계 캐럿(팬클럽 이름)에 들려주고 싶은 새로운 이야기를 세븐틴만의 감성으로 표현했다.
민규는 "'Darl+ing'은 세븐틴의 첫 영어 싱글이기도 하다. 전 세계 많은 캐럿에 들려드리고 싶은 이야기다. 세븐틴만의 감성으로 표현한 노래고, 굉장히 좋으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봄에 잘 어울리는 노래라고 강조했다. 우지는 "'Darl+ing'을 통해 우리 자체를 보여주고 싶었다. 개러지밴드는 저도 애용을 많이 했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세븐틴의 음악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의 음악을 Apple과 창의적으로 새롭게 한다는 것은 우리가 추구하는 방향과 흡사하다고 생각했다. 다르게 표현하기보다 우리를 있는 그대로 보여드리는 게 좋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승관은 "'Darl+ing'은 신스팝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으며 듣기 편하다. 팬들에게도 따듯한 위로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팬들과 대면한 시간이 2년이 넘었기 때문에 팬들과 만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이 커지고 있었다. 그런데도 우리를 좋아해 주시는 이유를 묻는다면 저희는 '자신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며 "우리는 한 지역을 가도 직접 찾아온 팬들을 끝까지 캐럿으로 만들겠다는 자부심이 있다. 공연, 퍼포먼스, 음악, 팀워크에도 자신이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승관은 "우지 형을 보면서 많이 배운다. 전문적이지 않아도 성취감이 어마어마하다. 그래서 지금까지 우리가 '자체 제작돌'로 활동할 수 있었지 않나 싶다"며 "새 싱글 'Darl+ing'이 나오면서 돌비 애트모스 버전으로 발매된다. 하이퀄리티로 나올 예정이다.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 5월부터는 정규 4집을 애플 뮤직을 통해 해당 버전으로 들을 수 있다"고 귀띔했다. 준은 "나중에 다시 세션에 초대받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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