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개인 SNS 활동을 하지 않고, 공식 석상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서예지가 직접 얼굴을 공개하며 선물을 인증해 눈길을 끌었다. 서예지는 편안한 후드티 차림으로 생일 케이크를 앞에 두고 가벼운 미소를 띠어 보였다. 또 손가락 하트를 만들어 보이기도 했다. 이 와중에 변함없이 작은 얼굴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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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피플] 서예지, 1년 전 생일→가스라이팅 논란…달라진 온도차 '애증의 4월'](https://img.tenasia.co.kr/photo/202204/BF.29552641.1.jpg)
다만 올해와는 완전하게 다른 온도 차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날도 서예지는 팬들의 선물을 인증하며 손 하트를 만들어 보였다. 여기에 생일 케이크 앞에서 손으로 입을 가릴 정도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두 장의 사진에서 서예지는 아무 걱정 없이 마냥 행복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5일 뒤, 이른바 '가스라이팅' 보도가 터졌다. 서예지가 전 연인이자 배우인 김정현을 뒤에서 조종했다는 내용이었다. 당시 MBC 드라마 '시간'을 촬영하고 있던 김정현이 상대 배우인 서현과 스킨십을 하지 못하게 지시했고, 여성 스태프들에게 최대한 딱딱하게 대하라고 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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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을 시작으로 서예지는 '학교폭력 의혹' '학력 위조 의혹' '스태프 갑질 의혹' 등에 휩싸이며 배우 생활 최대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서예지는 전면으로 나서 조목조목 해명하지 않았고, 자취를 감춰 버렸다.

이후 서예지는 '가스라이팅 논란'에 휩싸인 지 10개월 만에 소속사를 통해 사과문을 공개했다. 그는 "너무 늦게 글로나마 마음을 전한다. 죄송하다"라며 "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실망감 안겨드린 점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 모든 일들은 미성숙함에서 비롯된 것으로, 앞으로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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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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