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훈, 성폭행 혐의→손연재, 마음고생
시연 행사 참석…체조 특혜 논란
소트니코바 응원→대중 뭇매
시연 행사 참석…체조 특혜 논란
소트니코바 응원→대중 뭇매

손연재의 첫 공개 연애는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이었다. 최종훈과 손연재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됐다. 앞서 손연재는 2017년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한 언론사를 통해 손연재와 최종훈의 열애 사실이 공개됐다. 은퇴 선언 이후 힘들어하던 손연재는 최종훈을 의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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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와 결별한 최종훈은 가수 정준영, 승리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불법 촬영물 4건을 유포한 혐의,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으로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최종훈의 범죄 사실로 인해 과거 연인 손연재 역시 대중의 따가운 시선을 받기도 했다.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는 날 선 비판에 손연재의 마음고생은 커졌다.

이에 손연재는 한 라디오 방송에 나와 “나와 관련이 없다. 체조협회를 통해서 공문이 와서 참여했다. 행사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고 좋은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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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트니코바를 향한 응원도 손연재를 난처하게 만든 순간. 소트니코바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를 제치고 논란의 금메달을 획득한 러시아 피겨선수다. 손연재는 SNS를 통해 소트니코바의 금메달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대중은 분노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손연재는 자신의 SNS 계정을 폐쇄했고, 이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그녀는 “갑작스레 많은 악플이 이어졌던 것을 보고 너무 당황하고 놀란 나머지 계정을 비활성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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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는 올해로 체조 선수를 은퇴한 지 6년 차다. 긴 시간이 흘렀음에도 대중의 기억 속에는 여전히 ‘국민 요정’, ‘국민 동생’으로 기억되고 있다. 스타는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대중에게 비판받기도 한다. 체조 스타 손연재. 그간 숱한 속앓이를 한 만큼 대중의 따스한 눈길이 필요한 이유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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